주말 잘 보내셔찌염??![]()
아공~ 일욜에 언니가 놀러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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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칭구가 결혼을 한다해서 겸사겸사..
첨 방문하는 언니로 인해 조금은 긴장,긴장~![]()
호빵엄마 몸이 조금 안 좋으셔서 입원을 하셨거든여..
지금은 마니 조아지셔서 퇴원하셨거든여...다행입니다~~![]()
토욜날은 병원에서 시간 보내다가 늦게 온 호빵과 체인쥐~~하고는 호빵 동생과 호빵 집에가서 술 한잔과 긴 수다를 떨며 늦게 잠을 잤거든여..![]()
쫌 더 쉬고, 쫌 더 자야하는뎅...언냐 온다는 연락 받고는 일어나서 청소하고, 빨래하고..후다다닥..대청소가 시작되었숨당...![]()
깔끔깔끔~번쩍번쩍~~@@![]()
언니가 왔습니당..![]()
집에 첨 가는뎅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랍니당..
필요한거 사라는 언냐의 요구에 못 이기는척~~휴지랑,세재랑,샴푸랑,바디클렌져랑,섬유유연제랑, 돈 없어 자중하던 과일도 샀슴당...![]()
울 언냐 속으로 눈물을 흘렸겠지염...흐흐흐~~![]()
밥을 먹고 언냐가 이 동네 근처에 **포구에 가서 새우며,조개며,소라를 사겠다고 구경가자고 합니다.
울 언냐의 목적은 조개구이에 동동주 한잔이었음을 울 호빵은 몰랐지염..![]()
아~참참..첫 대면한 호빵은 늘 그렇듯 걍 고기나 챙겨주며,필요한거 챙겨주며 여전히 암 말없이 먹고,그냥 가끔 웃고..그게 다입니다..![]()
언냐랑 나는 오랜만에 만나서는 호빵도 다 알고 있는 울 아부지의 웃긴 야그(도사견에게 무를 먹인 야그 아시지여?) 와 함께..어린시절 나의 남자같던 성격들을 죄다 말하기 시작합니다..![]()
"얘가여~글쎄 어렸을때 고무줄보다 남자애들하고 축구공 차는거 더 좋아했잖아여..![]()
한번은 토요일 학교가 일찍 끝나 집에 와야하는 시간인데도 어두워질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아 집에서 찾느라고 난리가 났었지여...울 아부지 누가 채갔을꺼라고 정말이지 아무도 공감하지 않는 걱정을 하고 있을찰라...만화에서 나오는 김나는 모습으로 돌아왔어여...![]()
그리고는 방에 들어와 털썩 앉는데...세상에 추석때면 울 엄마 형제들 많아서 사주는 유일한 선물이 양말 한짝씩이었거든여..그거 신고 나갔다는데..엄지 발꾸락이 빵꾸가 난 체로 들어온거에여~~
세상에...그정도로 좋아해서 울 식구들 축구선수 될줄 알았자나여~"![]()
걸레로 내 코를 틀어막은 얘기며~~~내가 다 실토했소~
해도 끝이 안 보이더군여~![]()
언냐가 돌아가고는 울 호빵이 언냐를 본 소감을 대충 얘기합니다.![]()
"나이가 있는데도 피부는 애기 피부시다..애를 셋을 나아서 물론 몸매는 조금 그러시겠지만,얼굴은 젤 미인이셨던듯 허네~ 사람을 편하게 배려도 하시고 , 잼있으시고...너랑 똑같이 덜렁대는 모습도 웃겼으~"![]()
피는 못 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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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아주 다르게 생긴 언니와 뭉시린...정말 성격과 목소리는 똑같습니다...
울 언냐와 얘기를 나누게 되었어여~
조개구이에 동동주를 먹으며...오빠와 저에게 그러더라구여..
항상 아빠가 혼자있는 저를 걱정하신다구여..![]()
요번주 엄마 생신인데여..같이 오라고 그러셨나봐여....울 아부지 요즘에 목표가 생기셨대여..
회갑잔치 치루기 전에 죄다 시집보내신다는...![]()
제 동생 얼마전에 선 봤구여..연애한번 안 해봤거든여...![]()
또 그 밑에 여동생두 선 보라구 난리시래여..(우리집 딸 넷 ..아들한개..)
막둥이 녀석은 2월에 군대에 간다고 하고...
엄마는 저를 먼저 보내고 싶으신가봐여...동생도 서로 꽤 맘에 들어하는 관계로 올해 시킬려고 하시는거 같아여..동생이 이제 27이니~~가긴 가야겠죠...
갑자기 제가 떵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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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차 비키라고 언냐랑,동생이 난리입니다..![]()
요번주 울 어무이 생신이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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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호빵 인사가기로 했습니다..![]()
명절 지나면 호빵 엄마하공 울 부모님 만나서리 날 잡는다는 얘기가 있숨당..이 무슨 번갯불에 콩볶눈 야그입니까~..![]()
울 언냐는 혼자 계획하믄 그대로 쭈~욱 밀고 나가는 스탈이거든여..
울 아부지도 못 당하는 성격..![]()
그런 언냐에게 점수를 마니 딴 호빵이 이뻐서 죽겠습니다..![]()
여기서 두시간이나 되는 거리에 사는 언냐 힘들다공~ 새우며,소라며 잔뜩 산 언냐 짐 무겁다고 집에까정 데려다줘서 점수를 마니 딴건지...아님 잘 안 챙겨주는 형부의 성격에 술고래 형부를 안 닮아서 인지..어쨌든...상처많고 하자있는듯한 동생이 눈치안보고 씩씩한 모습에도 점수를 마니 준거 같아여..![]()
많이 밝게 사는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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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개구이집에서 잠깐 화장실에 가느라 자리를 비운적이 있었거든여..
울 언냐가 호빵에게 고맙다고 그랬나봐여..![]()
울 호빵 자기가 더 고맙다고..
뭉시리로 인해 더 열심히 일하고 싶고, 더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고..더 많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이쁘게 잘 지낼테니 지켜봐 달라고...모진 소리,꾸지람은 나중에 받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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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냐는 집에 돌아가서 막걸리 두잔에 취해따거 자랑이나 하듯 취한 목소리로 호빵한테 잘해 이뇬아~~함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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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현실이 되어버린듯 하군여..![]()
아직은 그사람에 대한 확신이 아닌...그 사람과의 마지막을 꿈꾸는 저이지만 그 상처에서 완전히 벗어난것이 아니기에 조금은 머뭇거려짐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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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울 호빵이 있기에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도 사실이지여...![]()
ㅇ ㅔ ㅎ ㅕ~~이제 정말 묵을 살을 버려야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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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드레스가 있을까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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