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딩여자입니다.
어제 저희팀이 회식을 했습니다.
18명이고, 1차는 족발을
먹고 2차는 카x카x 맥주집에 갔습니다.
2차는 팀장님이 차장으로 승진하셔서 승진턱으로 쏘겠다고
하셔서 총무인 전 돈계산 할 필요가 없어져서 좋았죠!!
다들 맥주를 시켜서 먹는데 제가 일반맥주(노란색 일반맥주)는
아예 입에도 못대고 소주는 조금 마십니다..
맥주먹으면 온몸에 소름끼치고..
비리고 톡톡쏘는거때메 도저히 ㅠㅠ..
그리고 소주는 마시면 자꾸 토해서
왠만하면 막걸리를 즐깁니다.
(근데 제가.. 맥주랑 소주 못먹는건 팀장님도 알고계세요)
하여튼! 그래서..
크루저 한병시켜서 이걸로 계속 버텨야겠다.
해서 크루저 블루베리 한병을 시켰습니다.
그게.. 화근이였네요
팀장님이 그 술자리에서부터 크루저시켰다고
아니꼽게 말하셔서 옆에 계시던 분이 제가 3모금 정도 한 크루저 그냥 원샷하셨어요.
(화근을 아예 없애버리신거죠...)
그러고 전 2차 중간에 집에갔는데
팀장님이 늘 술마시고 안나오시거나 오후되셔야 출근하시는데
방금 1시에 출근하셔서 1시34분에 퇴근하셨어요 ^^....
사무실에서 다 있는데
저에게 한마디 하시네요
"앞으로 내가 산다고할때 그런거 시키지마"
...눈치없이 크루저 시킨 제가 진짜 너무 싫네요
이렇게 까지
쿠사리 먹을 일인지 몰랐어요.
팀장님 가시고나서
과장님도
"어제 뭐먹었길래 쿠사릴먹었어?" 하시는데..
다 제잘못이겠죠
안그래도 이직때문에 내일 사직서 낼 계획이였는데
7500원 동봉해서 드릴까 생각중이에요^^..
팀장님 정말 죄송합니다.
쏘신다고 하시길래..
먹어도 될 줄 알았습니다.
거기 크루저가 다른 맥주집에비해 비싸긴 했지만..
그렇게 언짢아 하실줄이야...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