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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서 떠나려합니다..

괜찮아.. |2015.01.22 17:31
조회 181,832 |추천 405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4개월된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에게 떠나려고합니다..

 

처음 남편과의 연애시작은 ..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었고 ..전 그렇게 좋다거나 그런느낌은없었습니다.

그후에 남편이 계속 먼저 연락을하고 또 연애하고싶다며 6개월가량을 쫓아(?) 다녔습니다.

그후 저도 점차 마음에 문을열게되었고 정식으로 연애를하게되었죠..

말그대로 행복했어요. 더할나위없이 나한테 자상하고 배려심많고 이해 많은 사람이었고

술도 좋아하지않고 그냥 최고였어요 ..

만나는내내 정말 .. 남부럽지않을만큼 행복해서 죽겠다 싶을 정도였죠..

그리고 1년연애후 남편에 청혼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후 달달한 신혼생활을 꿈꿔왔죠 ..

그렇지만 어느순간 변하더라구요.

같이 맞벌이하는데 집안일은커녕 설겆이조차 빨래돌리는일조차 하지 않더군요.

도와달라고할때만하고 ..

그리고 그렇게 사랑한다 표현 자주해주던 사람이 무뚝뚝한 사람이되어버리더라구요

놀러가고싶다,머하자머하자 이러면 잠만자기 바빳고

그리고 자기 좋아하는 낚시가자하면 그전날부터 들떠서 준비하고있고 ..

여러차례 서운하다 울면서 얘기도 해봤고 화내면서도 얘기했지만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부부인데 항상 그런말을 해야되냐 , 너한테 백마디할때 백마다 다 따듯한말을해줘야하냐..

이런식에 등등 얘기를했었죠 ..

그럼 전 나는 매일 해달라는게 아니라 가끔이라도 해주면 좋겠다는뜻인데

왜그렇게 얘기를하냐고 따져물으면 아무말안합니다.

그리고 친정에는 못하면서 시어머니한테는 엄청 효자더이다.

저도 이것저것 생각해서 시어머니 많이 챙겨드렸는데 이젠 당연하다는듯 고맙단 말도없고.

그리고 설과 추석에 무조건 이틀정도를 머무르려고합니다.

저희집엔 잠깐들리거나 하루자고가는데 그렇게 잠많은 사람이 이른 새벽6시부터 깨워서

슬슬 갈 준비하자고합니다..

그리고 시댁가서는 티비보고 자고 놀고... 그게다예요..

저는 힘들어죽겠는데 수고했다는말, 도와주겠다는말도없이요 ..

큰형님도 일한다는 핑계로오시지않아 음식 제가 다합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빨리쉬고싶다 이러면 계속일하는거아니고 너도 쉴때는쉬는데

머가 힘드냐 , 엄마가 더 힘들지않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정말 속상해서 눈물이 날뻔한걸 시댁이라 참고있었습니다..

 

여튼 계속 이런식이니 점점 사람사는것같지도않고 숨이 막혀죽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혼을 선택하려합니다..

신랑한테는 말했지만 장난하지말라며 무슨소리냐고 .. 집에오면 얘기하자합니다.

연애때는 이사람만보면 행복하고 웃음이났는데

이제는 눈물만 나고 감정이없고 ..

제가 사람이맞나싶네요 .. 외롭고 힘들고 ..

그저 한번이라도 내입장에서 생각해주면 좋을것같은데 ..

따듯한말 한마디 , 나를배려하는 행동과 생각 .. 사랑한다는말이

가끔듣고싶었고 나를위한 남편이길 바랬었는데 욕심이 너무나 컸나봅니다..

마음은 이미 까맣게 다 타버렸네요 ..

 

후. . 너무 주절주절 두서없이 썼네요 .. 

끝을 어떻게 내야할지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05
반대수25
베플ㅇㅇ|2015.01.23 01:32
대화를 하세요.. 이혼하잔 말에 남편의 반응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남편은 글쓴이를 애취급하면서 무시하고 있습니다. 눈물로 이야기해봤자 일시적인 감정으로 치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할겁니다. 그럼 글쓴이는 더 짜증나서 눈물이 나겠죠. 이런식으로는 절대로 해결도 안됩니다. 100분토론 한다 생각하구요.. 한마디 한마디에 논리적인 반박을 하고 당당하게 주장하세요. 말투는 절대 침착해야야구요... 남편이 괜히 열받으라고 빈정대는 말을 해도 한마디 한마디 조곤조곤 따져물으면 백프로 회피할겁니다. 자기가 맘대로 다룰수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조심하거나 과격하게 변하거나 하겠죠.. 그때 본격적으로 행동하세요. 짧은 글로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하겠네요.. 침착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먼저 피하지도 마시구요...
베플힘내세요|2015.01.23 19:38
나이가 저랑 비슷하실거같아 판읽고 처음으로댓글남깁니다. 저역시 결혼한지 일년정도됐고 제친구들 반이상이결혼했는데 딱 한명 이혼했어요 . 이혼한 제친구얘길하자면 연애기간도 꽤길었고 누구못지않게 서로사랑했는데 불같은 성격땜에 결혼후 싸움이 잦았고 아이까지있지만 이혼했어요. 이혼후 친구들 다들그런남자와 사느니이혼잘했다고 했지만 이혼한지 삼년이 넘은현재 남자한테 결혼할여자가있어서 더이상 전남편과는 가능성이없어졌어요. 가장 후회하는게 이혼을 먼저 생각하고 다른방법을 찾아보지않고 헤어져버린게 지금 너무 후회된다고하네요. 님은 자식이없어서 친구보다 더좋은상황이긴하지만 결혼한 친구들 다행복한데 왜 나만 이혼녀가되었을까 이혼후 더 외롭고 힘들수있어요. 이혼을 최후에선택으로 미뤄두시고요. 두분이 다시 예전처럼 지낼수있는 방법을 먼저모색하세요 모든방법을 다해봐도 안되면 그때 도장찍으세요
베플ㅣㅣㅣㅣㅣ|2015.01.23 18:18
변햇다기보단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거 같아요..아무래도 연애떄랑 결혼생활을 같을순 없을꺼 같네요..이혼을 섣불리 생각하지마시고..서로 대화를 해보세요..님도 먼저 그분 위로에말도 해주시구요..사소한 일로 이혼할려고 하면 다른분 만나도 마찬가질꺼예요..힘드시겟지만 서로 대화로 풀어나가보세요..백프로 만족한 결혼생활은 없을꺼 같네요..누구를 만나든지요..님이 먼저 애교스럽게 한번 나가보세요..
찬반|2015.01.22 17:42 전체보기
과연 신랑의 설득에 안넘어갈수있을까요? 그리고 저런경우는 누구랑결혼해도 비슷해요. 이혼 너무쉽게생각하신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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