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진 후에 죄책감 ? 미안한 감정 어떻게 하죠

으아 |2015.01.23 00:13
조회 5,720 |추천 4

100일 조금 넘게 연애하다가 이주일 정도 전에 헤어졌어요.

 

남자친구한테 실망하게 되는 부분이 하루하루 쌓이고

 

저와 생각하는 사고방식과 생활 패턴이라던지 감정을 다루는 방식? 아무튼 모든게 저와는 정말 달라서

 

제가 고쳐달라고 얘기도 해보고 대화도 나눠봤는데

 

가망이 없어보이고 저도 점점 지쳐져서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어렵게 말을 꺼냈어요.

 

사실 저도 맞춰나가고 이해해주면 되겠지 하는 마음이였는데

 

100일에 절반은 마음 속에 정말 아니라는 생각만 있었네요...

 

처음에는 자기는 이해를 못하겠다면서 노발대발하며 화를 내다가

 

헤어지고 일주일쯤 되니까 저를 붙잡더군요

 

저 일하는 곳 찾아와서 자기가 더 잘하겠다고 미안하다고 맞춰가자고 얘기하는데

 

저도 울면서 미안하다고  다시 잘해볼 생각이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사람이 망가져 가는 것 같고 갈피를 못잡는 것 같아서

 

지금 굉장히 심란합니다..

 

그 사람 위하자고 다시 만나기에는 제가 그걸 감당할 수 없을 것 같고

 

헤어지고 허전한 마음 들었던건 저도 당연하지만

 

그 잔깜의 감정 때문에 똑같은 일을 반복하기 싫었어요

 

오랫동안 사귄 건 아니여서 다행히 저는 허전함 쉽게 극복했는데,

이렇게 멀쩡히 잘 지내고 있는 제가 그사람은 얼마나 원망스러울까 생각도 들고

 

다른사람 마음 편치 못하게 하고 정말 벌받을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저때문에 상처받고있는 그 사람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요

 

어떻게 해야 맞는걸까요.. 괜히 연락 받아주고 그러면 희망만 주는거겠죠?

추천수4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