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에 글은.. 처음 올려보내요
안녕하세요 반오십 남자입니다. 아직 취준생이라 특정한 수입은 없지만
취업하고 선이나 봐야겠다..하면서 살던 저한테 여친이 생겼습니다
사람들을 배려하는 부분이나 자립하려고 하는 의지나 비싼걸 바라지 않는 검소함과
데이트 비용등등..부담되는 것들을 함께 감당하려고 하는 마음에서 제가 반했었습니다
또 고등학교 내내 부모님한테 손벌리지않고 주말이며 오전이며 알바해가면서 돈벌고 자격증따려고 학원 등록하고.. 참고로 야간학교를 다닙니다. 이런 노력하는 부분에서 저는 또 반했고
제가 잔소리가 좀 심한데.. 가끔 잔소리가 심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길하면 다 맞는 소린데 나 걱정되서 해주는소리라면서 이야기해주는게 너무 이뻐서 사귀었어요 사귄지는 1년이 좀 넘었는데..
서로 1년이 좀 넘었는데도 너무나도 잘맞습니다. 그래서 결혼상대로도 손색이 없겠다..생각하고있죠.. 물론 이런 제 판단이 너무 섯부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얼마전 저희 부모님께 한번 운을 띄워봤어요 아들 결혼 신붓감은 어땠으면 좋겠냐구..
그랬더니..
엄마께서 서로 사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은 로망이고 결혼은 현실이다.
엄마가 살아보니까 돈 문제때문에 싸움도 많았고 사랑이외에 신경써야될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신붓감으로는 집안은 너무 부자를 바라는것도 안되지만 집이 너무 못살면 안된다. 돈이 여유가 없다보면 니가 그쪽 집안에 부담하게 되는 경제력이 늘어나고 그러다보면 니가 힘들어진다. 라고 하시길래 제가 반박했죠; 근데 집이 가난해도 자립심이 있는 아이이면..? 남에게 손벌리지 않는 그런 아이라면? 이라는 말을 돌려서 말을 해봤더니
자립심이 강한 아이면 그렇게 가난하게 살고있겠냐고 돈을 모으면 모아두고 있겠지 가난하게 살고있진 않을거라 하시내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예상하셨겠지만.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보니.. 제 이야기를 엄마한테 물어본겁니다.
저희 집은 두 부모님이 공무원이셔서 부족한걸 모르고 살았고 여자친구는 가난하게 살아왔어요
여기에 쓰지 못할 궁핍한 일들.. 불행한일들을 다 겪으면서 혼자 힘으로 고등학교 졸업하고 자격증 학원에 돈을벌면서 살고있어요.
결혼이 현실이라는거 익히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엄마에 말만듣고 생각을 깊게하는 것도 옳은일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제가 겪어보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결혼을 경험해보신 부모님에게 '내 말이 맞다!' 라고 주장을 하진 못할것같아요. 아.. 마마보이 아닙니다.
여자친구와의 결혼..많이 남았다면 많이 남았고 조금 남았다고 하면 조금 남았다라고 할 수 있는데
저희 집안 반대가 고민이어서 글을 올립니다.
결혼을 하셔서 살고 계시는 분들에 의견을 좀 듣고싶내요. 결혼에 현실이라는 부분이 들어가는 건 당연하지만.. 사랑이라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해요. 물론 현실과 결혼이 둘 중 어느 하나도 부족하면 트러블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결혼을 경험해보신분들 중 글을 보시는 분들도 제 어머니와 같은 생각일지 궁금합니다.
많은 의견들을 들어보고 싶내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