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누라 우울증 걸렸다구 살림안하고 있네요
벌써 우울증이 올해 4년 째이네요
처음 첫애 갖을때 우울증 걸린거 같다고 저에게 말하길래 산후우울증
이라 생각해서 그럼 애는 나한테 맡기고 어디 여행다녀오라구 하와이로
한달 보냈는데 그게 이렇게 큰 문제가 될 줄 몰랐네요
일주일 한번씩 전화 오는데 자기 어디에 있고 지금 행복하다구 할때
좋았는데 다녀오고 나니 이제 자기 매년 한번씩 보내 달라구 하더라구요
안그러면 자기 미칠거 같다구 그래서 하와이 보낸 다음 해 괌으로 보내 주고
그 담 해부터는 못보내줬어요 한번 보내 줄때 몇 천씩 깨지니 어떻게 계속 보낼수
없잖아요 ㅠㅠ여행 보내주면 그 해는 살림 잘하는거 같은데 안보내주니 갑자기 사람이
변해버리네요 이젠 서로 대화도 안하고 먼저 하면 몰라 됬어 귀찮어가 끝입니다.
설거지 빨래도 안하고 애들 밥 먹이고 있는건지도
의심스럽네요 자식해봤자 아들하나 있는데 올해 6살이고 제가 밤늦게 퇴근하고 오면
잠 안자고 저 기다렸다가 아빠 맛있는거 맛있는거 해서 불쌍해서 매일 피자나 치킨 사주고
제가 뭐 돈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공장에서 일하는데 평소 근무로 하면 실수령으로
월 320버는데 살림하는데 턱없이 부족해서 돈 한푼이도 더 벌라구 잔업해서
아침 8시 출근해서 밤 11시에 퇴근합니다. 오면 씻지도 않고 설거지부터 빨래 하는게
일상이 됬네요 마누라는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티비나 보고 있고
아 다시 여행을 보내줘야 할까요 아님 이혼을 하는게 나을까요..ㅠㅠ
참고로 국내여행은 거절합니다 가족끼리 해서 제주도 갔는데 일주일 여행 중
3일 내내 방에서 안나가서 화나서 중간에 집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엄마 없이 키우기도 뭐하고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