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로서 진짜 너를 버린다
0607
|2015.01.25 16:08
조회 3,899 |추천 18
헤어진지 정확히 사주가 되네 사주전 그만하자는 니 카톡과 함께 이 나이 먹고 처음으로 남자 때문에 지옥같은 나날들을 보냈다. 죽기 직전만큼 못먹어서 쓰러져 보기도 죽기 직전까지 울어 숨을 겨우 쉬기도 했지. 내가 생각해도 나는 진짜 병신 찌질이 마냥 너한테 매달렸다. 내 평생 자존심으로 살던 내가 남자 때문에 너라는 인간때문에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니 앞에서 숨이 못쉴정도로 울어도 보고 악언도 퍼부어 보고 그러면서도 나는 병신같이 너를 기다린다고 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추억이 기억나는게 아니라 꿈만 꾸면 너한테 손이 발이 되도록 엉엉 울면서 빌고 있는 내모습이 보이더라 꿈에서 그런 초라한 내자신을 보니 내 가슴이 찢어지더라. 매일 밤 울면서 빌었다. 누구든 내 기도 들어준다면 제발 오늘 만큼은 꿈에 그 악몽 꾸게 해주지 말라고. 그렇게 너한테 자존심이라곤 곤두박질을 쳐왔던 내가 그래도 내가 너 오늘 생일이라고 그래도 한때 사랑했었던 사람이니까 축하한다고 밤새 고민해서 보낸 그 카톡은 너는 아주 쉽게 씹어 버리더라. 그러고 내가 정말 갑자기 확 느꼈지 내가 도대체 왜 너때문에 이 고생을 해야 하나 그래서 말이야 이젠 진짜 너를 버릴거야 나중에 보자고? 그래 보자 내가 그 때는 니가 넘보지도 못할 정도로 멋지게 변해있을 거다. 너란 인간 만난거 행복했었다고 말한거? 아니 니가 내가 받은 상처 십퍼센트도 아니 일퍼센트라도 니가 느낀다면 나는 정말 그게 나를 행복하게 만들 것 같다. 하나도 안미안하고 하나도 안고맙고 왜냐 나는 니한테 다 해줬고 나는 후회 절대 없다. 니말대로 여자들 만나라~ 니 주위 쓰레기여자들 어서 어서 만나~~ 그래서 쓰레기 장에서 아주 아웅다웅 하고 폐기처분 될때까지 같이 재밌게들 보내 ~ 나중에 쓰레기 더미에서 끄내 달라고 하지나 말아라 나중에 꼭 다시 보자 내 절대 오늘을 잊지 않고 두고두고 기억하며 너에게 되돌려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