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8일된 커플입니다.
한 2주 전부터 서로 연락이 뜸해졌어요.
솔직히 사귀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기가 하는 일은 되고 내가 하는 건 절대 안되고, 사소한 질투, 억압, 잘삐지는 성격까지.
남친이 화를 내거나 삐질때마다 전 풀어주기위해 별 짓 다했죠. 많이 좋아했거든요.
이래서 제가 먼저 소홀해진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연락도 줄고요.
제가 원인같아서, 제가 권태기라고 느끼는것 같아서 극복해보려고 노력했어요.
연락같은 경우에도 남친한테 미안한거에요.
제가 말도 더 많이 하고 애정표현도 하고 그랬는데
남친은 더 소홀해졌어요.
점점 카톡도 하루뒤에 읽고 이틀후에 읽고.
너무하다. 연락좀 해줘라 라고 말해도 일이 너무 바빴다는 거에요.
전 더이상 남친이 절 좋아하지 않는다고 확신했습니다.
남친에게서 연락이 없는 동안 천천히 제 마음을 정리해 왔구요.
그리고 어제 이제 날 안좋아 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라더군요. 솔직히 말해 달라 했어요.
남친은 저보고 갑자기 왜그래? 라더군요..
갑자기요? 좀 어이가 없더군요
걔에겐 갑자기였나봐요.
그동안 남친에게 전에 연락좀 해주라고 말도 해보고 ,친구한테 남친이 보고싶다고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
제가 느끼기엔 남친은 제가 헤어지자고 하길 기다리는것처럼 보였습니다.
만약 절 좋아했다면 바쁜 와중에 밥먹을 시간 쪼개고 화장실갈 시간 쪼개서라도 문자 한통이라도 보냘수 있었겠지요.
전이제 미련이 없는것 같아요.
어제 말할려고 했는데 절 안좋아하는게 아니라고해서 흔들렸습니다.
근데 마지막으로 남친 한번만 보고싶어요. 그러면 깨끗이 잊을수 있을것 같네요.
저 더이상 남자친구 안좋아 하는거 맞죠?
100일 되기 전에 하루빨리 헤어지는게 맞겠죠?
댓글 부탁 드립니다.
+) 진솔한 대화 같은건 못할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회피하는 성격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