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정도 된 커플입니다...
사실 얼마전에 제 사회생활문제로 인해 남자친구랑 다투게 되었는데요...
헤어지자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심각하게 싸웠습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구 그랬구요...
사실 이때동안 남자친구를 향한 마음이 정확하게 몰라서 전에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을때에도 제가 잡았구요...남자친구도 그때 안 헤어지고 잘 만나다가 다시 이런 일이 발생했네요...그때도 제가 믿음을 깼구요...
이번에도 남자친구가 준 믿음을 깨버려서 힘겹게 잡았습니다...헤어지자는 말이 나온 후로 이틀이나 흘렀는데 그때동안 연락도 서로 잘 못하구요...물론 저는 연락 오면 꼬박꼬박 했지만...남자친구의 심기나 불편함이 느껴져 잘 못했네요...
그렇게 다시 사귀게 되고 이틀이나 흐른 후에 오늘 처음 만났습니다...
사실 남자친구 얼굴 보기도 겁났고...무엇보다도 이제 날 사랑하지 않을거란 무서움이 엄습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걸 조금 깨달았네요...
몇 마디 주고 받진 않았지만....일단은 오늘 있던 일을 쭉 늘어놓자면...아무 말 없이 볼을 꼬집고는...그 후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곤 몇 번 머리를 쓰다듬었구요...그리곤...아무말도 오고가지 않았습니다...단지 피시방에서 제가 할 것이 없단 것을 알고 있는 그의 딴에서는 심심하냐구 물으며 심심하면 집에 가라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말하더군요...저는 꽤나 마음이 상했지만 그래도 안 심심하다며 그를 기다렸습니다...그리곤 그를 향해 물었습니다...
나...밉지...라구 물어보니 안 밉겠냐...이렇게 답하곤...게임에 열중하더군요...그런 그에게 저는 나...사랑해? 라구 물으니 모르겠다네요...(<이부분에서 제가 나 사랑해? 라고 물었는지 나 안 사랑하지? 라고 물었는지 헷갈리긴 합니다...아마 안 사랑하냐구 물었을 수도 있겠네요...)
사랑해라구 물었는데...모르겠다는 남자의 심리는 뭔가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를 다시 사랑해줄 수 있을까요...?
(아, 참고로 남자친구가 입술에 먼저 뽀뽀하곤 제가 집으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