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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온군인얘기좀들어줘 서럽다정말

김병장 |2015.01.27 22:47
조회 283 |추천 0
22살이고 이제 갓 병장달았는데 휴가나올때마다 서러운데 술로는해결이안되서 여기서 몇자끄적여봄.

내가 해군이라 휴가나외박같은거 엄청 나오고 지금도 휴가중에있음. 내가생각해도 휴가엄청나간다고생각하는데 바깥사람들이 생각하기엔오죽하겠노.그런거다알지만 휴가나올때마다 냉대받는거같은 기분이듬. 입대전엔 이런기분 느낀적한번도없고 사교성좋고활발한성격이라 사람들이랑잘어울리고 리드도많이하고 술도좋아해서 술자리도많이가졌음. 근데 내성격이변한건지 주변사람들이변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휴가나올때마다 외로움을많이느낌. 물론 나는 여자친구없음. 근데 입대전에는 여자친구없어도 잘먹고잘놀러댕겨서 옆구리는시리지만 여자친구필요성을 딱히 느끼진못했음. 입대직전에 50일남짓사귄 여자친구있었지만 입대하고차이거나딴남자만나는 꼬라지보기싫어서 내가정리함. 물론지금은후회중. 게다가그친구는 날붙잡을땐언제고 내훈련소에있을때 남친생겨서 아직도잘사귀고있음 근 1년반정도. 근데이건중요한게아님 나도제대하고여자친구사귀면되니깐. 문제는 휴가나오면 하루하루 소중한사람들만나서 술을먹든 밥을먹든 차를마시든 하고싶은데 사람들이 내가그사람을보고싶어하는만큼 보고싶어하지는않는거같음. 예를들면 무슨요일에 보기로해놓고 그날갑자기 어제술많이먹어서오늘나가기힘들거같다느니 나만개소리로느끼는건진모르겠지만 이런되도않는핑계를대는사람도있고 아예연락을생까는사람도있고 딱히바쁜거없는거뻔히아는데 뭐한다고바쁘다는둥 둘러대는사람들도있음. 근데이사람들전부다 내가입대하기전에는 다 친하게지내고자주만났던사람들임. 물론 내가말한사람들중에는 남자보다여자가많음. 이유는내꼬추친구들은 대부분다 나처럼 군인이기때문에 휴가를맞추지않는이상볼수가없음. 그래서난내가평소에소중하게생각하던민간인들한테 보고싶다고연락을하는데 이사람들은아닌가봄. 매우서러움 첨엔그러려니했는데 이젠내가인생헛살았나싶더라. 이거내가이상한거임? 제대만하면해결되는부분임? 비슷한경험담이나 조언좀듣고싶음... 플리즈 오늘도야심한밤에 친구없이 폰이나끄적대고있음. 두서없는글읽느라수고하셨고 반말해서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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