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느라 신경못쓰다가 하루지나고 들어와보니 베스트 됬네요..
여러 조언과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속상한 마음에 써본거였는데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니 많이 기쁘네요 ㅎㅎ
댓글 달아주신분들, 추천해주시분들 아주 아주 많이 감사합니다!!!
일일히 답글 못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대신 추천 눌러드렸어요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3살된 미용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최근들어 억울하고 슬픈 일이 생겨서 글써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가 맞지않아도 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
전문대를 나와 2014년도에 졸업을 하고 지내다가
몇일전 대학교 친구들과 동창회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단 저는 연세가 많이드신 아버지와 언니 그리고 저 이렇게 세식구가 같이 살았습니다.
언니는 일찍 결혼하였고 아버지는 반지하인 빌라에서 혼자사시며 저는 대졸 후 일때문에
내려와서 원룸에서 혼자산지 5개월정도 됫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
꼭 필요한경우가 아닐경우에는 돈을 쓰지않고 모아두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아버지 친구분이 마트 사장님이셔서 중3때부터 알바를 했습니다. 그돈으로 학교 급식비도 내고
준비물도사고 20살때부턴 아버지께 용돈도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 제 힘으로 대학교 졸업하고
7년동안 얼마 안되지만 800만원정도 모았습니다...
대학교 다닐때도 야간알바, 주말알바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늦게까지 술마시며 노는것도 한두번이였고 놀더라도 3~4시간 밥먹고 얘기 좀 나누다가
알바가고.. 그게 전부였습니다. 몇일전 만난 친구들은 대학교에서 같이 점심도먹고
수업듣고하면서 친해진 친구들입니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구요..
근데 동창회에서 일이 터졌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브랜드는 흔히아는 샤* 구* 루이** 이런 이름만 알지 실제로 제품을 보고 알거나
로고만 보고 한번에 알아차리는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다같이 모여 밥먹고 술자리를 가지면서 "나는 어떻게 지내고 있다"라면서 얘기를 하는데
친구중 한명이 "이번에 엄마한테 용돈 받아서 명품빽샀어~" 라면서 자랑하더군요.
그냥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면서 "좋겠다~" 라고했는데 저를 보더니
"근데 oo이는 왜 맨날 이름도 없는것들만 들고다녀? 옷이나 신발봐도 어디껀지 모르겠던데.."
라고 하는겁니다..... 저는 1~5만원대로도 저렴하고 예쁘고 기능좋은 옷이나
가방, 신발들을 1~2년 쓰다가 질리거나 못쓰게되면 새로 맘에드는거 사서 입고 쓰고 합니다.
저 말 듣고 당시에 화가나거나 슬픈건 아니였지만 제가 말을 유두리있게 잘하는 편도 아니여서
"난 저렴해도 예쁘면 다 좋아해서~" 라고 둘러댔습니다.. 저 사실 22살까지 명품이란걸 몰라서
친구나 동생들한테 물어보고 그랬는데,, 집에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친구들앞에서 그친구가
그렇게 말한게 좀 억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부족하지만 저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사는데 브랜드를 쓰지않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