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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예비 15학번 여자입니다.

새내기 |2015.01.29 02:01
조회 11,156 |추천 28
안녕하세요. 올해 15학번으로 대학교 들어가는 새내기 여자입니다.(글이 조금 길더라도 꼭 읽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목처럼 저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시각장애 2급이요ㅎㅎ.그리고 다른사람이 보면 시력이 많이 나쁘구나 할 정도로 저는 두꺼운 돋보기 안경을 쓰고 다녀요.일단 저는 대학교 갈때 전형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장애를 가진 학생들끼리 경쟁하는 전형입니다.)으로 수시원서를 넣었고 다행히 운이 좋게도 대학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3살때부터 돋보기 안경을 꾸준히 써왔기 때문에 중학생때 까지 종종 따돌림의 대상이 되어왔어요. 고등학생때는 직접적으로 놀리는건 많이 사라졌지만 학교생활하면서 수업중 자리배치 등 선생님들께서 배려를 해주시는것을 곱지않은 시선으로보고 험담을 늘어놓은 아이들도 종종 있었고 가끔은 대놓고 싫은티를 내는 친구들도 있었어요.물론 색안경 끼지않고 먼저 다가와 주는 친구도 있었지만 그렇지않은 친구들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동정심을 갖고 불쌍하다는 시선으로 도와주거나 그런건 더 싫었어요..)
아무튼 이런저런 학교생활을 겪으면서 소심해지고 자신감도 많이 사라지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다니게 될 학교는 좀 외진 지역이라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될것같고, 며칠있으면 과친구들끼리 한 번 모이게 될것 같아서요. 이런말하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지만 저는 제가 가지고있는 장애가 조금 부끄러워요.. 아직 과친구들에게는 무슨 전형이고 그런건 얘기하지 못했는데.. 아마 만나게된다면 서로 어떤 전형으로 들어왔는지 이야기가 나올것같은데.. 그치만 과 모임을 혼자서 안나가고싶지는 않아요..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는 싶은데.. 그렇다고 떳떳하게 말할 자신도 없구요.. 저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만약에 저와같은 과 친구시라면.. 많이 부담스럽고 그런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28
반대수1
베플ㅁㄴㅇㄹ|2015.01.29 23:25
솔직하게 말할게 니가 장애를 창피해할수록 주늑들수록 사람들이 너보는 시선이 좋지 않아 물론 힘들겠지만 떳떳해져봐 눈하나 잘 안보인다고 사람이 평가절하되는게 아니야 그리고 모두가 널 좋아해줄수도 없어 그러니까 자신감을가져 넌 분명 다르 장점이 많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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