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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사촌오빠와 친오빠한테 당한 성적학대경험...

|2015.01.29 16:15
조회 6,254 |추천 3


제가 진짜 어릴때여서.. 그런 행동이 성관계랑
연관되있단 생각도 못했어요....

젤 처음은 제가 여섯살무렵? 가족들과 함께
큰고모네 놀러를 갔는데 저랑 열살정도는 차이나는
사촌오빠가.. 2층에 자기방 구경하러 가자고
데리고 가서.... 아무래도 다른 식구들도 있으니
막 옷벗기고 이런건 안하구요. 삽입도 없었는데
오랄이라 해야하나.. 암튼 입으로 하는걸 시키더라구요. 그냥 재미난 놀이하듯이 말하면서...

그때는 그게 어떤 행위인지도 모르고 했구요....
집이 각자 머니 몇년쯤 안보다가 제가 초등학생때
.. 할머니댁에 부모님이 저희남매를 몇일간 맡기셨는데 그때 그 사촌오빠도 온거에요...
제가 열살쯤이고 오빠는 스무살쯤이었나봐요...
그때 새벽에 자는 저를 깨워서 또 시켰는데..
그때는 어렴풋이 이 행위가 이상하다는건 알았어요. 하고 싶지도 않고 역겨웠는데... 참 말도 안되는 말로
유도하더라구요.... 내가 건강이 안좋아서 우리 부모님께도 허락받고 하는거다. 이거 하면 몸좋아진다 괜찮다. 이런말 ..ㅎ
그때는 사촌오빠가 한참 큰 어른으로 보여서 말을 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고작 스무살짜리 애였던 거죠 ....휴

무튼 그 날도 그렇게 하고.. 제입에 사정도 하고...
삼켜라고 하는건 끝까지 제가 너무 싫어서 휴지통에 뱉고 했던 기억이 나요.......


무튼..... 저는 지금 이제 스물여섯이에요.
이 사건의 후유증으로 막 남자를 못만나고 스킨쉽을 못하는 그런 상황은 없었어요 다행히..

하지만 간간히 그때 기억들이 떠오르면 너무 역겹고... 아무일없었단 듯이 사는 사촌오빠도 역겹고 그러네요... 제가 당한 그 두번의 성적학대는.... 성희롱 수준인가요? 아니면 성폭행이라고 할수있나요?... 직접적인 삽입은 없었으면 성폭행이 아닌가요???.....

고등학생때 한번 설문조사를 하는데 성폭행 경험에 대해 한참생각하다 엑스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요...
불쌍한 애로 보이기 싫어서 친구들한테도 얘기안했구요.... 부모님은 물론 모르시구요..ㅋ

여기서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게...
저희 엄마... 형제는 한명도 없고 언니랑 여동생들로 자매만 넷있는 분이신데..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가족이라도 남자애와 여자애가 같이 한방을 쓰는거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으세요..

초등학생 중학생때도 두살터울 오빠랑 연년생인 남동생이랑 (전 자매가 없고 혼자 여자에요..)
한방에 재우다가 어느 날 한번은 . 친오빠가.. 호기심에 제 그곳을 만졌거든요.... 사춘기 무렵에요.. 자기꺼 빨아달란말도 해서 싫다고 제가 말하고....... 그걸로 끝이었지만 다행히...

엄마아빠는 이런걸 전혀 모르니까요.ㅋ

엄마는 아니라고 하시지만 어릴때부터 딸인 저한테보다는 아들인 오빠랑 동생들에 애정이 더 있으셔서.... 보고 있음 서글플때가 많아요...

지금도 나이가 저랑 11살이나 차이나는 막둥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15살 사춘기인 애랑 한방을 쓰게 하시네요^^.....

.... 마음에 담아두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생각이었는데... 한번씩 너무 화가 나고 역겨울때가 있어요....... 이런 경험이 아무나 있는거도 아니고.... 왜 이런걸 당하고 마음에 담고 혼자 갑갑하게 지내야하나 하는 생각도 있고....

하지만 또.. 생판 남이라면 진즉에 다 털어놓고
사과도 받고 한대줘패주고
죗값 치르게 하고 싶지만요....

친척도 엄연한 집안식구니까.. 아빠한텐 혈육인 고모랑 당장 사이가 껄끄러워지게 하기도 그렇고.....
보모님한테 이런말 하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저희 엄마아빠가 다정다감하고 자식들 말 잘들어주는 그런 타입과는 거리가 전혀 머신 분들이라...
이런 얘기는 더 하기 힘들기도 하구요......

태어나서 처음 털어놔보는 제 사연이네요.....ㅎ
.... 그냥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그냥 끝까지 제가 입다물고 사는게 최선일지.ㅋ
옛날일 꺼내봤자인건지.. 나는 어떡해야할지.
제가 당한건 성희롱 수준인지 성폭행 범위인지...

궁금해서 이리 글을 써보았네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그냥 말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 혹여나 계신다면 조언도 부탁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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