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건 여자건 이별 후 힘든 것은 차인 사람이다.
헤다판 어디를 봐도 [내가 널 차서 힘드니 다시 돌아와주면 안되냐]란 글은 거의 없다.
그래. 차인 사람이 잘못인거다.
마지막까지 더 미련이 남는 것이 잘못이고
상대방이 이별을 고하게 한 것도 잘못이다.
그런데 말야.
불공평하지 않냐.
그 만큼 사랑했으면 똑같이 아파야지 왜 차인 사람이 더 힘들고 아파야 하는데.
이해가 가질 않는다. 왜 차는 사람들은 자기 혼자서 마음 정리 다 하고 나서 통보하는지.
왜 차이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고 [너만 사랑해]란 생각을 품다가 끝나버려야 하는지.
아무리 최선을 다 해봐도 상대방 마음을 돌릴 수 조차 없는게 얼마나 비참한지.
지금 이별을 고하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주길.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함께 했었던 날들은 분명 좋았던 날들이 다투고 힘들었던 날들보다 많을테니.
제발. 지금 인연이 아니더라도. 다음 인연에게라도.
그래주기를 바래-.
사랑해 ㅇㅇ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