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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새벽 6시에 들어온 남편에게 복수하는 방법좀..ㅠ

복수할꼬야 |2015.01.30 11:00
조회 10,230 |추천 2

결혼한지 이제 1년차 되어가는 신혼부부인데요.

연애를 4년가량 해서 신혼답지 않은 신혼부부에요~

연애때도 서로 성격이 불같아서 엄청 싸웠고, 결혼 후에도 소소한 문제들로 자주 싸우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점점 맞춰져가는 중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네요~

 

문제는 이 신랑이 술을 너무 좋아한다는 겁니다.

퇴근을 거의 9~10시되서 하는데 들어와서 하는 일이라곤 옷갈아입고 거실쇼파에서 티비보는 겁니다. 티비.. 저도 좋아해요.

근데 매일매일 맥주 1~3병을 보면서 거의 새벽 2시까지 티비를 봅니다. ㅠㅠ

진짜 일주일 내내 맥주를 먹으면서요..

 

이 문제로 정말 많이 싸우고, 좋게도 말해보고

우리 임신 계획중이니까 계속 이렇게 일주일 내내 술먹으면 아기에게 어떤 영향이 가겠냐, 이런식으로 하면 아기 안가질거라고 협박도 해보고..

소용없습니다....

직장동료분들께 물어보니 절대 못고친다는 말도하고..

집에서 조용히 먹는거면 봐주라는 이야기도 하시는데..

 

더 걱정인것은

집에서 먹는거면 짜증나고, 꼴보기 싫긴해도 어느정도 안심이 되는데요

한달에 거의 1~2번씩 거짓말을 해가며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와요..

어제도 회사에서 일이 밀렸다며 1~2시까지는 일해야 한다고 하더니

전화도 안받고, 새벽 6시에 술냄새 풍기며 들어왔어요..

저는 신랑 말만 믿고 걱정이 되서 밤새 잠 설치면서 기다렸는데 말이죠..

누구한테 하소연할데도 없고.. 아.. 정말 속이 썩어갑니다ㅠ

 

이거 어떻게 복수하거나 잡을 수 있을까요?

이미 각서도 써봤고 용돈도 삭감도 해봤는데 그때뿐이에요.

 

지금 생각으로는 시댁에서 웃으며 비꼬는게 제일 먹힐것같은데.. 주말에 시댁갈꺼거든요..

지금 저희가 임신 계획중이라 시댁 갈때마다 신랑, 시부모님 저에게 압박주시는데..

(젤심한건 신랑.. 일부러 더 몸챙기라, 콜라마시지마라 난리.. 참나..)

 

이럴때 어떻게 해야 제대로 여우짓하며 복수할 수 있을까요? 제가 곰같은 성격이라..

생각을 보태주세요..ㅠㅠ

추천수2
반대수1
베플불신|2015.01.30 16:21
눈에는 눈 , 이에는 이. 일단 그것부터 하는게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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