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사는 올 3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며칠 전 엄마와 함께 예비신랑에게 해 줄 순금 목걸이를 하러 갔다가 너무나도 기분이 나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엄마가 시장을 갔다오던길에 도매로 순금을 해주는 금은방 한곳을 지하상가에서 보고 오셨다 하셨습니다. 며칠 뒤 목걸이를 보러갔고 한 60대정도 되보이시른 남자분이 계시더군요. 이래저래 디자인고르고 견적내니 460만원대 정도 나왔습니다. 주문서까지 다 쓰고 계약금을 건다며 저희엄마가 30만원정도를 꺼내셨고, 그분께 드리면서 현금영수증이 되냐 물으셨습니다. 물론 저는 그 소리를 들으면서 당연히 안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이미 예물을 했지만 도매가로 싸게해주는 경우는 당연히 현금가였고, 가게에서 신용카드로 구입하면 수수료 더 받는이유와 현금영수증 안해주는 이유.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가 현금영수증을 해달라고 진상을 부리신것도 아니고, 그 아저씨께서 그냥 카드로 하는거나 그거나 똑같다던지 얘기를 잘해주실 거라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현금영수증을 바란게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가 "현금영수증 되나요?"이 한마디 하셨다고 그 아저씨 정색하시며, 저희가 보던 책자 딱 덮으시고 주문서 치우시고 계약금 저희한테 밀면서 주문안받을테니 가랍니다.. 전 순간 이아저씨가 뭐하는거지? 하며 벙져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저희엄마한테 뭐라하시는겁니다. 자기 이거팔아서 1돈에 천원도 안남는다. 주문안받을테니 가라.... 카드로 긁으면 수수료받고 팔겠다. 근데 현금영수증 할거면 안팔테니 가라. 마치 뭐 이런거지들이 있어? 빨리 꺼져 이런느낌이었습니다....그때부터 저 너무 화나서 아저씨께 얘기했습니다. 저희엄마가 금같은거 사보신적 없고, 처음부터 카드나 현금영수증 안된다 말씀하셨음 엄마께서 물어보지도 않았을거다. 나도 예물했고, 아저씨 말 무슨말인지 다 안다. 근데 지금 이게 무슨 태도시냐 우리엄마가 현금영수증 안해준다고 뭐라했냐 묻지도 못하냐 손님을 막 가라 마라 기분나쁘게 하냐....
저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른한테 그렇게 소리질렀네요...진짜 지하상가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그제서야 자기가 미안하다며 알겠답니다. 도매로 금 사러오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답니다...그게 말이되나요? 저희 엄마 금 안사봤다고 무시하는건가요? 근데 그 표정도 아 시끄러우니까 빨리 꺼져라 이런 얼굴이었어요....
아..정말 너무화나서 부들거리더군요..
나오는길에 막 욕하고 상가 간판이랑 전화번호 다 찍어왔습니다..
그 아저씨 말이 무슨 말인지 압니다. 현금영수증 안해줬다고 욕하는게 아닙니다. 잘 몰라서 그거 한마디 물어봤다고 저희를 내쫓는 그 아저씨의 태도가 너무 화가납니다. 좋은 마음으로 저희엄마가 예비신랑한테 예물해주겠다 하신건데 엄마한테도 너무 죄송합니다..
이 가게 어디다 신고해야되나요??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