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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걸린 친구 때문에 미치겠어요

허언증친구 |2015.02.02 00:01
조회 974 |추천 2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쓰려니 쑥쓰럽지만
한번 써보겠음!
나에게는 20살적부터 8년동안 친구인 친구놈이 있음. 내 남자친구와 친구라서 같이 친구가 된건데. 그냥 남자친구의 친구이기보다는 나와도 매우 친함.

그 허언증 친구에 대해 얘기하자면, 매우 부자임.
그냥 뭐 어설픈 부자가 아니고
아버지도 정치하셨던 분이고
우리지역에서 나름 큰 회사의 막내아들임...
왜 우리랑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친한 친구임.


그런데 이 친구가 정말정말 심하게 허언증임.
그냥 이유없이 계속 거짓말을 내뱉음.

남자친구와 내가 같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서 이 친구가 우리가게와서 살다시피 하는데,
그래서 그 거짓말을 매일매일 계속 듣고있어야 함.

정말 쓸데없이 거짓말을함. 얼굴 못난것도 아니고 집도 그렇게 부자이고, 부족할거 없는데 계속 거짓말을 함.

예를들면 어느날 페이스북에 롤스로이스(8억원?상당의고급세단) 사진을 올리면서 사촌형차인데 사촌형이랑 서울까지 드라이브 갔다왔다며 올림.
평소 이 친구는 사돈의팔촌의친구의여자친구의 잘남까지 자랑하고 싶어하는친구라, 내가 그의 사촌형이 차가 롤스로이스인걸 모를리 없다는 판단에, 네이버에 검색을 했음.
친구가 올린 사진은 역시 전문딜러가 롤스로이스 시승을해본 후기 사진 이었음.

그렇게 퍼다 올린 사진으로 승차감이 어땠네 소음이 없어서 좋다는둥 별소리를 다함.

뭐 여자 소개 받았다고 사진 보여주면서 연락하고 있는데 마음에 든다며 대화 내용까지 말해주는데,
검색해보면 얘랑 아무 상관도 없는 그냥 인터넷얼짱임.

어머니아버지가 무주로 여행 가셨다길레, 거기에 계시는 이모님이 펜션을 하고 계셔서 거기로 가셨냐고 했더니 갑자기 무주에 집을 지었다고 함 ㅋㅋㅋ

몇일전까지 자기 아버지는 집짓고 이런거 관심없어서 아파트 사는거라고 하더니, 갑자기 없던집이 생김. 어제는 갑자기 제주도에도 있다고 했음 ㅋㅋ


어느날은 어떤 친구랑 새벽까지 술먹고 그친구네서 잤다고 하더니, 갑자기 얘기하다보면 어제는 그냥 집에서 티비 봤다며 어제 그 드라마 재밌었다며 칭찬을 함 ㅋㅋㅋ


토토가때도 토토가 아직 가수들 나와서 공연하지도 안았는데, 뭐 김건모무대가 인상적이었다는둥 헛소리를 함.


이렇듯 자기의 위신을 높이기 위한 구라도 있지만 진짜 왜하는지 모를 구라도 침.



몇번을 구라좀 그만치라고 욕도해보고 협박도 해봤는데 통하질 않음. 자기 구라치는데 보태준거 있냐며 적반하장을 보여줌 ㅋㅋ


나도 그냥 듣고 넘기면 될것을 평소 모순적인것이나 그러한 구라들을 듣고 그냥 못넘기는 성격이고,
구라도 너무 잘 밝혀내서 아주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음. 진짜 나까지 정신병 걸릴거 같음...


그래서 내가 일부로 시비걸어서 싸우면 몇일 우리가게에 안오니깐 우리는 몇일동안을 편하게 보내고, 지가 풀리면 또 가게 놀러와서 계속 구라를 침.


진짜 이런친구 어떻게 해야될까요....너뤄ㅏㅇㅇ러유ㅜㅏㅓㅜ나마ㅠ 진짜 미치겠음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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