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03
→ 많은 덧글을 달아주셔서 놀랬습니다. 좋은 말씀 다들 감사드려요
카카오스토리의 이름과 생년 월일을 보시고 사적으로 아는 분 까지 덧글이 달렸네요;;
일일히 답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B로 이직하는 것을 대부분 추천해 주시네요
이런 상담 받을 곳이 제한적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적극 검토하여 더 나은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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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년차 32살 직장인 입니다.
너무나도 흔해 빠진 핑계 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연애를 못 한다...
그런데 그 흔해 빠진 핑계가 현실이 되어서 올줄은 몰랐네요
각설하고.. 2013년도에 연봉 1억 찍었습니다
사생활은 커녕 일요일에는 잠만 자고 몸을 추스려야 다음 한주 겨우 버틸 수준 입니다
하여, 이직을 고민 하고 있습니다
A 기업 (연봉 1억)
-평일-
8시 출근 ~ 22시 퇴근 (정식 퇴근 시간은 17시)
업무가 쌓이면 새벽에도 퇴근하곤 합니다.
-토요일-
8시 출근 ~ 17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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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기업 (연봉 6천)
-평일-
8시 30분 출근 ~ 17시 30분 (무조건 칼퇴)
주말 근무 없음
A,B 기업 모두 하는 일이 동일하며 복리 또한 비슷 하여 업무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다만.. 신입으로 시작한 현재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려니 불안감은 있네요
현재 생활이 이렇다 보니.. 개인 시간은 커녕 정말 여자분 만날 시간도 없습니다
물론 나신 분들이야 이러고도 연애 잘~만 하고 결혼도 하십니다.. 잘 알고 있어요
제가 키도 180cm 정도는 되고.. 외모도 혐오스럽지는 않습니다
성격은 본인 스스로 평가 하기 힘들잖아요? 제 생각에는 유순하고 모난 부분은 없습니다
저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 또 모르겠죠 ㅎㅎ;;
그러나 애초에 시작 조차도 못 하는 상황이라.. 성격 가지고 이야기 할 사항은 아닌거 같아요
주변에서 맞선이니 소개팅이니 가끔씩 들어오고 있지만.. 마지막 했던 3년전의 연애처럼
업무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상황으로 또 다시 흐지부지 될거 같아 선뜻 나서기도 힘들고..
이제 취미생활도 하고 문화생활도 하고 최소한의 삶은 즐기며 살고 싶어서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결혼도 생각할 나이가 되었구요
이직.. 정말 고민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집안이 크게 잘사는건 아니지만 부모님은 두분 다 아직 생업이 있으시고,
은퇴 하셔도 외아들인 저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노후 즐기며 사실 정도 형편은 됩니다
*아무래도 또래 보다 연봉이 좀 높다 보니 장난으로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인증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