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년 못채우고 권고사직 또는 합의에 의한 퇴사 저한테 문제가 있는 걸까요

자체발광레... |2026.05.19 13:52
조회 171 |추천 1
막내 때는 그래도 2년 이상은 채우고 이직하면서 간간히 연봉 올렸었어요

제 직종은  oem/odm 의류 생산직입니다
디자이너라는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던 일이 생산직 oem/odm 디자이너가 되었네요
솔직히 디자이너라고 하기엔 거창하고 협력사라고 하지만 사실상 하청업체와 별 다르지 않네요
근데 문제는 막내 이후 직함이 생기고 나서 부터는 이직 한 회사에서 짧으면 6개월
(제일 짧았던 근무 기간은 6개월이였네요)

제일 긴건 2년 남짓 채우지 못하네요
업계 특성상 영업+디자인+생산+무역 해외생산을 주로 하다 보니 이것저것 하게 되네요
지금은 무역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들어서 국제무역사 자격증 따면
이직하려고 해요
퇴사전에 여름휴가 간다고 비행기 끊어 놨는데 그전에 권고사직 될 줄 이야.....
직전 스토리를 애기하자면
제가 맡아서 진행하던 위탁업체가 있었고 중간에 갑자기 홈쇼핑 담당하시던 분이 퇴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저에게 인수인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업체 맡던 중
너무 버겁더군요.... 홈쇼핑 쪽이 처음이였고 전임자가 문제 없을 거라고 했던 부분이
연달아서 까도까도 계속 이슈가 터지더군요
그래서 사장님께 너무 힘들다 제 업무를 조금 분산해서 도와줄 분이 있었음 좋겠다 했어요 회사엔 후임 직원도 있었고 상사한분도 계셨습니다. 상사 그분도 맡고 계신 업체가 있을 거고요
후임 분은 제가 사장님과 애기 하기 전까지 상사분의 업무를 도와서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사장님께서 후임에게 제 업무였던 위탁업체 진행 건을 다 인수인계 하라더군요
조금 의아했어요 제 업무를 서포트 해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인수인계를 하라니요
회의하던 자리라 반박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따로 말씀을 하니 사장의 지시이니 따르
라고 하더군요.
인수인계하면서도 제가 짤릴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홈쇼핑과 위탁업체 건도 정말 열심히 잘 해낼 수 있을 자신이 있었는데 업무가 많다고 투덜대던
제가 사장님의 눈엔 프로답지 않았나봐요
아무튼....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날 써줄 회사가 있을지 솔직히 불안해요
100% 내 잘못으로 퇴사한건 아니지만 과연 어느 회사가 그걸 좋게 봐줄까요
다들 제 정도 연차되시는 분들은 한 회사에 정착해서 과장, 실장 직함 달기도 하는데
애매하게 퇴사해서 점프도 힘들고 인정을 못받고 있는 걸까 나에게 있어서 무엇이 잘못이 있었
던 걸까 문제점을 저에게 자꾸 되뇌이게 되니 요새 우울하고 웃을 일이 많지 않네요
이번에 자격증 따고 좋은 회사에 들어 가고 싶어서
이렇게라도 여기에 올려보면 우울한게 좀 덜어질까 싶어서 올려봤어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