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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했는데반응이헷갈려 길지만 봐주라제발

올해 중3여잔데 고백한오빠는 1살위고 중2여름방학때 길에서 번호달라고해서 받았는데 카톡하다보니까 진짜 우연히 우리학교였던거야 근데신기하게 내가먼저번호달라고했는데도 그오빤 진짜 원래알던사이처럼대해줘서 고백할까말까하다가 친한여동생으로지내자이건가 싶었어 그래도 좋아서 계속카톡했어 진짜 가끔 설레게할때도있었고ㅠㅠ 암튼 여름방학 중반에 만나서 끝날때까지 한번은 영화보고 한번은 도자기만드는데 가고싶다고하니까 오빠가 같이가줘서 같이갔어 그날 오빠가 하얀셔츠에 오부바지입었는데 도자기만들때 팔겉어서 도자기만드는데 심장폭행당했다 미치는줄알았음 근데 그날 도자기다만들고 버스가지나가는데 그 광고판? 거기에 수지가있었어 그래서 내가 수지예뻐서 버스지나갈때까지 쳐다봤는데 오빠가 나 툭치더니 수지보다가 너보니까 어휴..ㅋㅋㅋㅋ이러길래 내가 아어쩌라고 그러면서 팔을 찰싹쳤거든? 근데 맞으면서 오빠가 너도 이뻐ㅋㅋㅋ이러길래 부끄럽기도하고 뻥인거같아서 민망해서 계속 쳤더니 팔목잡고 땡땡아 너도 이뻐 그랬어.. 그때 심장 쿵쿵뛰어서 미칠뻔했어ㅠㅠㅠ 그래서 그날 홧김에 고백했는데 친한여동생이라고 선긋더라ㅜ.ㅜ 쪽팔려서 그날이후로 카톡안했어 한 일주일후에 개학하고 그다음날 급식먹고 애들이랑 교실와서 실내화뺏기 장난치고 실내화겨에끼고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암튼 오빠가 와서 눈마주쳤는데 애들이랑 웃다가 급정색했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학교 뒤쪽주차장에서 쭈그려서 얘기하고 나 반까지 데려다줬어 그날이후로 계속 점심시간에 우리반와서 맨날 학교 주차장에서 얘기하고 삼학년들 축구할때 오빠 뛰는날엔 친구들이랑나와줘서 같이축구보고 오빠 안뛰는날엔 구령대 옆계단에서 같이 축구봤어 남자들이 축구좋아하는여자들 호감이래서 축구기술도 공부하고ㅠㅠ 머리아파서 죽는줄 별로안했지만ㅋㅋㅋㅋ 암튼그렇게 여름거의지나고 (늦여름?아직좀더웠을때) 같이 한강공원갔다왔어 사진도 엄청많이찍고 돗자리깔고 담요가지고와서 덮고 엎드려누워서 폰게임하고 밤엔 네네스노윙치즈순살치킨 시켜먹고 아침아홉시에만나서 서로 딸기좋아해서 딸기케이크 딸기와플 딸기빙수... 딸기투어하고ㅋㅋㅋ 두시쯤에 한강공원가서 하루종일 이야기하고 사진찍고 장난치다가 열한시에 집들어갔어ㅋㅋㅋ 동네까지 지하철타고 1시간쯤걸리는데 지하철에서 얘기하고싶은데 분위기가 너무 조용해서 카톡으로 얘기하고그랬다 그날 오빠가 너무 매너있게대해주고 진짜 사귀는커플이 데이트하는것같아서 나혼자착각해서 일주일후에 학교점심시간에 고백했는데 또 개까였다.. 친한여동생이라고 진짜 선을 페인트로 쭉쭉긋더라 그날 하루종일 넋나가서 애들한테도 쪽팔려서 말못하고 ㅠㅠ 금요일날고백했는데 토,일 카톡할까말까할까말까하다가 결국 안했어
근데 한 1~2주있다가 다시 카톡하게되고 다시 점심시간에 수다도떨고 가끔 영화도보고 설빙이랑 카페베네 신메뉴나오면 먹으러가고 역에 뭐 생기면 쇼핑하러가고 먹으러가고 그랬어ㅎㅎ 오빠가 선을그으니까 그냥 여동생처럼잘해주는거라 썸은아니라고생각했는데 진짜 커플처럼 행동하니까 아..어장관리구나 선수구나 싶었어 친구들도 완전 어장의 신이라고 그러고ㅠㅠ 겨울방학하고 눈썰매장도가고 고양이카페도가고 한 네다섯번만나고 그러니까 계속 이렇게라도만나게 다신 고백안해야지 다짐하고 그냥 지냈는데 내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일본여행을갔다와서 거의 카톡을 저녁에 한시간밖에 못했거든? 그래서 나 한국온다음날 ,그니까 그저께만났는데 오빠가 갑자기 나보면서 달려오더니 갑자기 안으면서 땡땡아~~~보고싶었어~~~~~ 그러는거야.. 레알 개설레면서 어장관리의 신이구나를 다시한번 느꼈어
그리고 그날 내가 일본에서사온 거 카페베네에서 같이 보고있었는데 내가 오빠선물로 복숭아모찌랑 기모논지 유카탄지 모르겠는데 암튼 전통의상 입고있는 남자여자 커플 열쇠고리? 같은거 사갔어 그래서 이건 오빠선물이니까 잘먹고 잘쓰셈ㅋ 그랬더니 오빠가 여자열쇠고리는 누구줘? 그러는거야 속으론 나!!!!!!!!!나!!!!!!줘!!!!!!!!!!ㅠㅠㅠ 그랬지만 겉으론 괜찮은척하며 두번이나까엿음됐지..참자 그러면서 오빠여친생기면주셈ㅋ 그랬어 근데 갑자기 표정이 좀 굳으면서 야 너이제나안좋아하냐? 그러는거야 좀놀래가지고 어?갑자기왜?ㅋㅋㅎㅋㅋㅋㅎㅎ 막 민망해서 웃었거든ㅠㅠ암튼 그랬더니 오빠가 아냐 됐다 그냥 할말있었는데 됐어 그러는데 뭔가 오빠가나좋아하나? 생각이든느거야 아닐수도있겠지만 그 할말이 설마설마ㅠㅠ 진짜 혹시나해서ㅠㅠ 친구들한테물어봤더니 그냥 어장이라고 개 어장이라고 그러는데 지푸라기잡는심정으로 자세하게 글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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