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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정신을 못차려요..

미친거니 |2008.09.18 14:35
조회 33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톡을 즐겨보는 이십대 여자예요...

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여...

저는 지금 대학교 4학년이고 이제 졸업반이예요

솔직히 4학년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게 학교도 잘 안갔고

공부도 안했고 사회로 나가기엔 턱없이 모자란 정신머리예요

학교가면 즐겁고 챙겨주는 친구들도 있고 재밌는데

이상하게 학교가기도 싫어요.. 아...학점때매 졸업도 걱정되고 후회가득이예요..

1학년때는 1학년이니까 괜찮았어요

2학년때는 아직 2학년이니까 아직 괜찮아 했어요..

3학년때는 4학년때 잘하자 ...

근데 저 왜이러나요...

4학년 2학긴데 오늘 123456교신데 12하고 너무 덥고 짜증나고 몸도 안좋은것같고.. 집에왔어요

미친거맞죠

빵만 팔천원어치사서 쳐먹으면서 초코우유쳐마시면서왔어요

왠일인지 마음이 무거웠어요...

걱정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요즘은 가끔씩 찾아오는 걱정때매 눈물나여

어제도 자려고 누웠는데 밤이 너무 깜깜해서 울었어요

깜깜한게 내 미래같아서 눈물이 죽죽났어요..

졸업해서 취직하고 치열하게 살기 싫어요

아니 치열하게 살 자신이 없어요

잘해보려고 매번 해보는데 작심삼일도 못가요

저금통은 일주일안에 매번갈라먹고

저금도 일주일이상 못해여

매일 다이어트중인데 그제도어제도오늘도 캐폭식했구요

졸업작품도 9월말까지 내서 전시해야하고 내일 검사한다는데 시작도 안했어여..

구제불능 말미잘...돼지뚱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제 이런 내가 정말 미워요

저 지금 눈물로 호소하고있어요 ㅜㅜㅜ

근데 또 조금 있으면 티비보면서 뭘 쳐먹겠죠

걱정은 훌훌털고 놀다가 자기전에는 또 눈시울을 붉히겠죠

밤만되면 인생무상 공수래공수거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아침만 되면 에라 모르겠다..

천성이 이래서 못고치는건가요..

저 제대로 살고싶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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