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판을 잘 읽고 지내고 있는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
마음의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
하소연반, 결정을 도와달라는 손길 반의 심정으로 최대한 짧고 요약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올해, 30살인 여자. 결혼 5년차. 남편 34살.
1. 결혼 생활 내내, 월급이든 뭐든 돈을 갖다 준적이 없음.
2. 결혼 전 대출부터, 결혼 후 혼자 사금융 대출 쓴걸 1-2년 뒤에 알게 됨.
3. 그때부터 갚아나가기 시작하고, 열심히 하면 될꺼라 생각함.
4. 대출이자는 줄지 않았고, 그 와중에도 PC방에 카드에 ... 유흥을 끊지 못함.
= 성격상, 연체없고 돈 빌려본 적 없는 나는 독촉에 겁이나.. 백방으로 돈벌어서 갚아주고.
모자라면 빌려서 막아주고, 마지막이겠거니 계속 나 혼자 전전긍긍했고..
지금 생각하니 .. 그걸 본 남편은 가만있어도 내가 다~ 해주고 해결해주니..
지금껏 대출독촉이나, 연체독촉에 신경쓴 적 없음..
1. PC방을 매일 다녔고, 게임상에서 만난 여자들과 카톡, 온라인 연애를 하다가 몇번을 걸림.
2. 같이 게임하는 사이다, 얼굴도 모른다, 만나지도 않는다 라는 말에 그냥.. 용서해주기를 몇번.
= 여자와, 게임을 끊을 수가 없나 봄. 여전히 지금도 가끔 카톡을 몰래보면.. 흔적이 있음.
1. 대출에 빚이 늘어나자, 나는 어렵게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보험대출도 받아보고, 아빠 신용카드에 가족카드로 생활을 유지해 나감.
2. 모든 대출에 아빠가 껴있어서 .. 금방 갚을 줄 알았던 내가 바보였다는 걸 뒤늦게 알아챔.
3. 남편은 신경쓰지 않게 되고, 나혼자 또 전전긍긍 돌려막기를 하고 있음.
4. 이혼을 하자니 ... 위자료 한푼 못받을 꺼 같아서 친정으로 떠안고 갈 빚 생각에 꾸역꾸역 살아봄.
5. 얼마전, 아빠가 알게 되었고 또 그런일 있으면 이혼하라고 얘기했으나 .. 빚더미를 들고 들어가기가 내가 살수가 없을 거 같아 다시 또 열심히 벌어서 살아보자 라고 다독여봄.
6. 결혼 생활중 얼마전까지, 2년 가까이 백수로 지냄............. 그 동안도 버텼기에...
잘 버티겠거니 했는데 ...
이제는 지침... 그냥... 다 두고 떠나고 싶음..
나는 전생에 무슨죄를 지었나.. 나는 왜 사나..
나는 왜 남들처럼 왜 행복하지 못하나..
저는,
병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보험회사도 다녀서 영업도 해보고
온라인마켓도 해보고
뭐 돈될만한거 다 해보고 하는데 ..
혼자 하려니 너무 벅차네요 힘들고..
남들은 번지르한 부부 모습에 다들 잘 산다고 생각하는데.
시댁에서도 나몰라라.
오히려
신랑 명의로 일부러 집,차,된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 이런 사람인줄 알았으니 .
안해놨던거 같네요, 결혼할때 집 명의 분명
신랑꺼로 되어 있다고 알았는데 ..
어쨋든
몇번이나 이혼하고 싶었지만
친정에.
우리아빠밖에 없는, 딸래미가 철없이 결혼하겠다고
해서 잘살라고 빠른거 같다고 잘생각해보라고 했을때도..
딸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믿고 보낸다 했던 ..
아빠한테 죄송해서 지금껏 이혼얘기 꺼내지도 못하고
참고 견디고 살았는데 ..
남편 덕분에, 우리아빠 신용도 바닥으로 떨어졌고
저역시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지금도 독촉에도 아랑곳 앉고 본인 지난 달 일한 돈 없다고..
나몰라라 하고 있네요 .
위자료 한푼 없이 저 이혼해도 후회 안하겠죠?
위자료 원하는게 다른게 아니라 .
그냥 .. 저한테 있는 빚이라도 갚고 싶은데 ..
어떻게 해도 안되겠죠 ..
그냥 결혼 잘 못한 죄라 생각하고 평생 갚으며 살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