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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리

모씨 |2015.02.06 01:20
조회 64 |추천 1
가시오리까, 가시오리까.
지금 가시는 님은 언제 돌아오시렵니까

당신을 사랑하는 이 내 뜨거운 심장을
살포시 즈려밟고서, 지금 가시는 님은
지금 가시면 언제 돌아오시렵니까

제 얼굴 보기가 역겨워 피하시는 것이라며는,
저 고운 단풍 뿌려 드릴 테니
그것과 같이 내 심장 살포시 즈려밟고 가시오.

가시오리까, 가시오리까.
지금 가시는 님은 지금 가셔서 언제 돌아오시렵니까
당신이 즈려밟고 간 이 심장이 다 말라 비틀어질 때까지,
난 언제나 당신이 오기를 기다릴 것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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