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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답인 친구

노답 |2015.02.06 21:33
조회 1,771 |추천 0
모바일이라서 오타 많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ㅠ

안녕하세요 올해 20살되는 여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까지 지방에서 다니고
올해 대학을 서울에서 다니게 되어서
지난달에 서울로 이사를 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게 처음은 아니었지만
서울은 처음이었기에 친구와 같이 사는걸로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 친구 진짜 노답입니다.
친구는 조리 자격증이 2개나 있을만큼 요리를 잘하고
대학도 그와 비슷한 쪽으로 진학을 한다고 했습니다.
처음 같이 살자는 얘기가 나올때
장난반 우스갯소리로 주방일은 너가 다 하라고 했고
친구도 오케이 했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보증금 천에 월세 오십
관리비는 따로 내지않고
수도세, 전기세, 난방비를 모두 따로 내고
합치면 거즌 20이 듭니다.
이것들 모두 저, 아니 저희 부모님께서 모두 내십니다.
그 친구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무것도 보태지 않구요
심지어 식재료도 제가 사구요
종종 밖에서 밥을 먹을때도 90프로 이상은 제가 냅니다.

근데 이친구 주방일 하기로 하구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밥해달라하면 저한테 쌀 씻어서 밥 하라하고
자기는 냉장고에서 소세지 꺼내서 볶아주는등
간단한것들밖에 안합니다.
그정도 할꺼였음 혼자 살고 제가 해서 먹겠죠.

그리고 청소
여자 둘이 살면 머리카락 진짜 많이 나옵니다
근데 제가 다 치워요
심지어는 빨래, 수건질, 분리수거, 각종 쓰레기
다 제가 해결합니다.
지난주에 대청소를 한번 했는데 처음엔 도와주는척 하다
침대에 누워서 페이스북하더니 잡니다.
결국 저 혼자 수건 빨아서 바닥 다 닦고 빨래 널었죠

지난주에는 제가 고3 끝난 기념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그 친구가 제 집에 저는 모르는 자기 친구를 데리고와서 같이 잤더라구요.
저한테 먼저 그래도 되는지 묻지도 않았습니다.
여행 끝나구 집에 왔더니 말해주더라구요.

문제는 이 친구 대학교가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라서
개강을 하면 내려갈 줄 알았더니 알바를 서울에서 해서 주말마다 올라오겠답니다.
저한테는 그래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제 집입니다.
저희집 부자여서 그 친구 식비, 주거비 다 해결해주는거 아니구요
얹혀살면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약속도 안지키는 친구
어떻게 말해야 이 친구가 정신차릴까요? ㅠㅠ
진짜 하는 짓이 극혐이에요;;
추천수0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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