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창피함을 무릅쓰고, 여자라면 꼭! 알았으면해서 올려!!
얼마전, 남자친구가 생기고 나서 자꾸 속옷에 신경이 쓰였어.
팬티를 자주 갈아입으니까, 원래 위아래 색만 간신히 맞추고 세트로 입는날은 거의 없었는데
이건 뭐 남친만날때 혹시모를일을 대비해서도 그렇지만, 스스로가 좀 창피하기도 하고 그래서ㅠ
또 내가 가슴이 작다보니까 뽕, 왕뽕, 안입어본게 없을정도로 닥치는대로 사다가
요즘 신세계를 발견해서 올려ㅋㅋ(사실, 난 배꼽이 없었으면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모를정도로
트리플AA야.. ㅠ)
어느날은 내가 왕뽕브라 입고 남친을 만나러 가서, 기분이 좋아서 술한잔했어~
뭐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뽀뽀를 하니까 남친손이 가슴쪽으로 가는거야,
순간 술이 확깨면서 왕뽕이 들킬까봐 남친을 밀어버렸어. 뭐 분위기는 이미 물건너가고 걍 집에왔지..둘러대는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민망하고 그럴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어ㅠ
그러다가 길을 걷고 있는데 자석이 이끌리듯이 들어간 에블린이란 속옷가게에서 왕뽕을 중심으로 보고있었는데, 매장언니가 가슴업 잘되는거라고 하면서 브라2개를 보여주는거야~ 디자인도 예쁘고 괜찮아서 '75A주세요' 했는데, 언니가 피팅 꼭 해야한다고 입는거랑 다르다고 하도 그래서 해보기로 했어. (사실 그동안 가슴이 너무 작아서 피팅하기 쑥쓰러워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
난생처음 줄자로 가슴둘레랑 쟀는데, 언니가 사이즈 완전 다르다고 하면서 속옷을 바꿔오는거야!!
가지고 온건 70B?!?!?!? 내 인생에 B는 말도 안되는 사이즈였는데 이거라면서 줘서 완전 당혹 + 약간 좋았어 ㅋㅋㅋㅋㅋ 70B들고 피팅룸 들어가서 속옷을 입었는데 그 언니가 들어와서 봐주더니
브래이지어 안에 손을 넣고 가슴을 올리고 땡기고 하면서 제대로된 속옷입는 방법을 알려줬어 ㅋㅋㅋㅋ진짜 다만져서 완전 당혹스럽고 창피하고해서 얼굴이 다 창백해졌었음 ㅋㅋ근데 그렇게 잡아주니까 완전 신세계인거야!! ㅋㅋㅋ 골이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
막 움직이면 다시 사라지지만, 어찌됐든 생긴게 중요하고 신기했어 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자주 가슴올려주고 하면 작아도 예쁜가슴이 된다며 ㅠㅠ 위로도 해주고~
내가 짝가슴이라 한쪽이 70A라는것도 첨 알았어 ㅋㅋㅋ 엄청절벽.. 게다가 겨드랑이살도 많아..
그래서 브래이지어도 아무거나 사면 안되고 맞는 브래이지어 모양도 알려주고 해서 진짜 좋았어.
(참고로, 언니가 2월 13일에 에블린 가로수길점에서 무료로 가슴골 만드는 방법 알려준댔어~ 자기사이즈 잘 모르면, 자세히 알아보면 좋을듯해)
덕분에 이제 남친만날때 쪼~끔은 자신감이 생길듯 ㅋㅋㅋ 남친만날때 틈틈히 가슴을 올려서
모아줘야하지만 ㅋㅋㅋ 안보일때 2초만 할애하면 만들수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처럼 가슴사이즈 잘 모르고 여성분들 많을텐데, 한번쯤 속옷살때 알아가는것도
좋은거같애~ 진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