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산후조리 하는데 매일 방문하시는 시부모님
ZM
|2015.02.09 04:52
조회 20,276 |추천 18
안녕하세요. 출산한지 일주일 된 맘입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이해 부탁드려요.
임신전부터 아기 낳오기를 많이 기다리셨는데 아기 낳고나니까
아기 별로 안좋아하시던 어머님도 참 이뻐라 하시네요.
거기까지는 참 감사하고 좋은데..
문제는.. 시댁과 친정은 차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지금 친정에서 엄마가 산후조리 해주시고 계시는데 시부모님이 매일같이 방문을 하시네요. 제가 눈치를 줘도 무시하는건지 눈치가 없으신건지.. 엄마는 그냥 두시라고.. 아기가 얼마나 보고싶으면 그러시겠냐고 하시네요..
시부모님 오실때마다 커피 타 드리고 과일이라도 내놔야 하고..
어떨때는 당연하다는듯이 시댁채팅방(시부모님 신랑 시누이 카톡방)에 ㅇㅇ아 우리 몇시에 아기 보러 간다~~
이런 식으로 통보하시네요.. 물론 오실때 필요한게 없는지 물어보시기도 하고 가끔은 이것 저것 사다주시기도 하는데..
가끔은 엄마랑 저랑 아기 자는 시간에 겨우 쉬는데 그 시간에 오셔서 쉬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ㅜ ㅜ
신랑은 배려한답시고 본인은 가끔 오거든요.. 장모님 신경쓰실거같다고...
제가 맘이 좁은 걸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주세요~~
- 베플훔|2015.02.0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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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불편하고 신경쓰일까봐 사돈집에는 거의 안가는데 시부모님께서는 그런 마음이 없으신가봐요. 저도 지금 백일 갓 넘긴 아기 키우고 있어서 신생아 시기가 얼마나 힘든지 너무 잘 알아요. 밤중에도 잘 못자고 낮에도 항상 대기상태. 남편분께 이러한 상황을 자세히 말씀하시고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좋게 말씀드리라고 하세요. 본인 몸조리 핑계와 장모님이 아무래도 힘드신데 더 부담되시니 좀 자제해달라구..설득하시는 길 빆에 없죠 뭐..보통 저런경우 시누이가 시집갔으면 시누이가 말릴텐데.. 제 3자가 보기 좀 특이하시네요 시집 식구분들
- 베플헐|2015.02.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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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가 양가 첫손주인데요, 신랑이 3남매중 막내이고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첫째애 낳았을때 엄청 기대 많이 하셨어요. 근데 제가 친정으로 조리하러 가면서 저희 시부모님은 애기 한번 못안아보셨고 조리 기간내에 사돈이랑 저 불편할까봐 한번을 안와보셨습니다. 이게 맞는거예요. 아무리 손주가 보고싶다고 해도 사돈집에 매일 들락날락 거리다뇨. 그리고 와보고 싶으시다면 단체채팅방에서 톡 한번 날리는게 아니라 친정어머니께 여쭤보라는 말 한마디라도 하는게 맞는거죠. 예의가 없는거예요 저건.
- 베플ㅋ|2015.02.0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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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고 말해달라하세요.. 가뜩이나 잠못자서 힘든데 자꾸 찾아오시니 더 힘들다구요. 조리하러 갔지 놀러간거 아니지않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