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안녕하세요
이제 헬스를 시작한지 한달되는 여자입니다.
헬스를 처음 해봐서 매니저님이 저에게 예비트레이너로 보이는 제 또래를 운동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라고 붙여줬어요.
다른사람들은 나이가 많아 보이고 말 걸기 무서워서 계속 또래 트레이너에게만 물어보고 찾았거든요.
여느때처럼 또 운동에 대해 물어볼걸 발견한 저는 그 트레이너를 찾아 물어봤는데 갑자기 개인트레이너처럼 스파르타식으로 저를 챙겨주는거에요.
운동을 할 때 계속 제옆에 붙어 있고 심지어 유산소운동할때도 (사이클탈때) 제 앞에서 막 개인적인얘기 "밑에 사장님 계셔서 내려가기 싫다" 뭐 그런얘기하면서 붙어있고
원래 개인트레이너 아닌 이상 근력운동같은 거 자세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고 그냥 지 갈길 가잖아요?
제가 5세트를 하면 3세트를 자세 잡아주고 4세트할때는 "하고 계세요" 하고 가더니 5세트째 다시 와서 또 붙어있어요.
바벨로우라고 등 운동하는거 할때 원래는 10kg짜리로 했는데 그 트레이너가 15kg짜리로 하라고 하고 자세를 잡아주는데 일단 제가 느끼기엔 약간 잡아주는 자세가 백허그 당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심쿵 ㅠㅠ
근데 막 할일 많고 그러면 저 못봐줄때가 있는데 그때 너무 서운하고 그래요 ㅠㅠ 그냥 개인적으로 제가 그 트레이너에게 호감이 생긴것같아요 ㅠ
그런데 그 트레이너도 저에게 호감이 있는건지 아니면 저만의 착각인건지 헷갈리는 것들이 있어요!
1.위에 말했듯 저는 트레이너를 사지 않았는데 저를 개인피티로 봐주는것 (트레이너가 저한테 "친구가 아닌 사람 봐주는거 처음이에요" 이렇게 얘기한 적 있음) (친구들 다 남자) (그리고 제가 봐도 챙겨주는건 친구지 회원을 이렇게까지 봐주진 않아요)
2. 요즘 왠지 운동끝내고 "안녕히계세요"하고 가려고 하면 "아 맞다" 이러면서 말을 걸어요.
3. 2번처럼 "아 맞다" 하면서 음료수를 준적이 있는데 그때 막 얘기하면서 제가 헬스장카드 있잖아요 그거 긁으면 뭐라고 뜨냐고 물어봤을때 "화면 거기서 안보이죠? 이리 들어와 볼래요?" 해서 들어가본적이 있는데 뭔가 그때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설랫어용.ㅎㅎ
4. 개인적인 얘기도 해요. 알바 어디서하냐, 집이 어디냐,고등학교 어디나왔냐 학교어디냐 뭐 그런얘기..
근데 이게 또래회원으로 친해져서 그런건지 개인적으로 호감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서 그 트레이너가 여자친구가 있는지도 못 물어보고 그래요..ㅠㅠ
그냥 저혼자 잠못자고 설레하고 서운해하고 그러는 것같아서 답답하고 분해요!!!
번호도 모르는데....ㅠㅠ
그리고 잘생긴트레이너 사귀는거 아니랬는데 ㅋㅋㅋㅋㅋ 정말 객관적으로다가 안잘생겼어요. 그냥 평범해요. 나이도 한살차이라 ( 저 20 트레이너 21) 알바로 하는것 같아서 그렇게 근육이 많거나 우락부락하지 않고 그냥 좀 말랐어요. 키도 그렇게 크지도 않고.. 근데 왜 자꾸 저는 마음이 가는지.. 에휴.....
위에 호감인지 착각인지 헷갈리는거 제발 제발 답해주세요 네이트판 톡톡님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