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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쪼잔한건가요/

사랑해 |2015.02.09 23:52
조회 215 |추천 0

이번에 헤어진 여자에요

네이트 가입하고 처음 쓰는 글이라 두서없는 글일지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말 그대로 제가 쪼잔한지 묻는 글이에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갑인 남친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 짜증나서 헤어졌네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니까 뭘 그런거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드냐면서, 제가 쪼잔한 거라고 뭐라 하더라구요. 먼저 남친과 헤어진 이유를 좀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1)더럽습니다

진짜 정말 더러워요. 옷을 보면(심지어 정장에도) 먼지가 쌓여있어요. 옷을 보면 항상 후줄근한 차림에 백수처럼 김칫국물 묻어있고 머리에는 비듬이 육안으로도 허옇게 보이며 가끔은 코딱지도 붙어있네요. 가방은 항상 땅바닥에 버려 두고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던 말던 관심도 안가집니다.

더 큰 문제는 냄새에요. 정말 씻고 다니질 않는건지 입냄새뿐만 아니라 몸 자체에서 냄새가 장난아니게 나요. 특유의 남자 체취에 땀냄새, 음식물 냄새가 섞여서 역한 냄새가 나요. 저절로 피하고 싶어지는 듯한 냄새 때문에 대놓고 말해도 애교부리며 넘어가려고 하네요

 

2)애교

남자가 애교 부리는 걸 이해 못한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 사람은 정말 심합니다. 카톡 내용을 보면 정말 토쏠리는 기분입니다. 제 말투가 딱딱한 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정말 도를 지나쳤어요. 말끝마다 아잉은 기본이고 뿌잉뿌잉 등 별 지랄을 다해요^^

 

3)받기만합니다

이게 제 남친이 쪼잔하다고 한 부분이에요. 제가 남자친구와 1년정도 교제하면서 90%이상의 비용을 제가 부담했습니다. 그에 비해 남자친구는 쓰는 게 없네요. 심지어 돈을 빌려가놓고 갚지도 않고선 오히려 저에게 큰소리에요.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생일, 기념일 등 한번도 챙겨준 적 없어요. 제가 챙기기만 하고 받은 건 하나도 없네요. 옛날에는 그저 넘어갔지만 갈수록 짜증나더라구요.

 

4)거짓말

이게 제 가장 주된 이유입니다. 남친이 허언증과 피해망상증이 있던 것 같아요. 거짓말한 내용은 사적이라 밝히기 힘들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거짓말에 저까지 엮어 버리네요;;

자기가 폭행당했다면서 돈을 용돈으로 6달에 2000만원받고 심지어 자신에게 앵기는 누나도 있다네요. 등등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할게요. 제가 확인해보니 다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이였고요.

 

이 외에도 많지만 여기까지만 할께요. 그냥 하소연하듯이 쓴 글이였어요. 그리고 제가 왜 남자친구에게 쪼잔하다는 소리를 듣는지도 의문이였구요. 만약 제가 정말 속 좁은 여자로 보인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랄게요. 그럼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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