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 Reader's Digest라는 잡지에서 우울증(depression)에 관한 글들을 여러번 읽었다.
우선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망자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는 것이었다.
아주 위대한 인물들도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남북전쟁을 수행하던 미국의 에이브라함 링컨은 심한 우울증으로 여러번 자살을 시도했기 때문에 동요들이 24시간 감시했다고 한다.
우울증은 누구나 아주 쉽고 간단하게 그리고 분명하게 치유될 수 있는 정신적 질환이다. 우울증이란 어떤 이유로 두뇌 내분비액에서 분량이나 화학적 성분에 이상이 생긴 것뿐이다. 심지어 수소 함유량 PH(페하)에 변화가 생겨도 우울하고 괴로울 수 있다.
나는 교직생활을 35년 정도 했는데 30년 동안 학생들과 동료교직원들로부터 심한 왕타를 당해 여러번 자살을 시도했었다. 솔직히 이 세상 모든 것, 모든 사람이 무서웠다. 그런데 5, 6년 전부터 신경정신과에 가서 1개월치씩 약을 타다 아침 저녁으로 먹었다. 어느새 나는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이 무섭기는커녕 귀여웠다.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그들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보이자 그들은 어느새 나에게 압도됐다. 나는 지금 항상 즐겁고 유쾌하다.***
추신: 우울증의 극복은 자신의 의지와 노력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것 같다.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마취약 등등 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