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옆사람 생각도 좀 해주세요.
응
|2015.02.12 00:33
조회 68,368 |추천 190
우선 저는 현재 남친이 없으니까 음슴체.
저는 21살 여자사람임.
오늘은 알바끝나고 오랜만에 친구만나러 갔음.
온수역에서 지하철을 탓고 건대입구역에서 내렸음.
온수역에서 탈때 마침 자리가 났고
노약자나 임산부가 없으니 자리에 앉았음.
왼쪽분은 여자분이였고
오른쪽분은 남자분이 였음.
남자분은 뚱뚱한 편이였고
엄청 두꺼운 패딩입고 계셨음.
절때 뚱뚱한 사람 폄하하는거 아님.
여기까진 아무렇지도 않았음.
근데.
남자분은 내가 탈때부터 핸드폰게임을 하고 있었음.
그것도 되게 열심히.
보통 다른분이 나랑 다른사람 사이에 앉으면
살짝 비켜주잖아요?
근데 그분은 미동조차 안하는거임.
그것도 그럴려니 했음.
다들아시다싶이 지하철은 그냥 앉아도
어쩔수없이 옆에분과 팔이 스침.
문제는 그남자분 팔꿈치임.
양손으로 게임하느라 한껏 들려있는 그분의 팔꿈치는
제가 좌석에 편히 기대여 앉으면
내 팔과 가슴쪽에 대여서
엄청 신경쓰이고 불쾌했음.
헛기침도하고 일부러 움직이기도 했지만
그분은 전혀 신경쓰지않고
열심히 게임만하셨음.
저는 그냥 서서 갈까도 생각했지만
한시간가량 서서가기엔 너무 피곤했음.
나는 하는수없이 좌석에 살짝 걸터앉아
팔을 최대한 오므린채 갔음.
도착해서 내리니 알바한데다
불편한 자세로 한시간을 있었더니 온몸이 다 쑤셨음.
여기서 정말 웃픈게 그분은 제가 내릴때도 안내렸음.- -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단지 남자분을 뭐라고 하는게 아님.
지하철을 타다보면 별의별 사람들이 다있음.
화장하는 사람.큰소리로 통화하거나 얘기나누는 사람.
제가 쓴것처럼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면서 게임하는 사람.
누가 무엇을 하던 다 그사람 자유라는걸 알고있음.
하지만 나의 행동이 다른사람에게 피해가된다면
안하는게 좋은거 아니겠음?
저는 아직 학생이고 알바한다고 해도 종일하는게
아니기에 그나마 괜찮슴.
하지만 지하철에는 온종일 출근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 분들도 많은데
굳이 내가 않해도 될 행동때문에
다른분이 불편해 하신다면
그런 행동은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우리모두 조금만 배려하고 양보하면
서로 기분좋게 지하철을 탈수 있잖슴?
어떻게 마무리 해야될지 모르겠음.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베플주워담아야지|2015.02.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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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좌석에 칸막이 있었으면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님.
- 베플어이상실|2015.0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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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제발 지하철 의자 지 한칸안에 다 못들어가는 덩치면 못 앉게했으면 좋겠다...더럽게 민폐
- 베플24|2015.0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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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이긴한데 패딩입은 남자 경우는 어깨 좀 좁혔으면... 저도 덩치가 있어서 앉으면 최대한 오무리고 있는데 어떤 분들은 당당히 패딩입고 피고 있어서 수그리고 있어서 허리 아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