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무살 후반을 바라보는 남성입니다.
제가 나이 27인데 연애경험이 진짜 짧거나 없어서 이번에 여자친구를 제대로 처음사겨봅니다...
처음엔 여자친구랑 저랑 너무 좋아해서 항상 즐거웠는데,
제 연애경험 부족으로 인해 크리스마스, 100일날 너무나도 큰 실망들만을 안겨줬습니다.
그랬는데도 제 여자친구는 정말 천사인가봅니다. 그렇게 상처받고 힘들어도 언젠간
제가 변할 그날을 기다리면서 저를 계속 만나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정말 노력하는데
여자친구랑 지내면서 대화하다가 섭섭해 할때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사소한 감동을 주는것도 모르고, 싸울때도 홧김에 하면안 되는 상처주는 말들을 했습니다.
항상 여자친구를 이해해주려고 정말 노력하구있구요..
저두 여자친구한테 감동을 주려고 정말 노력했는데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그 어느커플의 남성들이 다같이 할 수 있는 비슷한 행동들 중의 몇개였을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너무 착해서 이렇게 제가 속상하게해도 저를 이해하고 두번째 사귀다 헤어졌는데
또 저를받아줬습니다. 정때문에 받아준 거라고 하지만 전 그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요..
진짜 잘해주고 싶어서 회사다니면서 인터넷으로 틈틈히 연애조언글(감동주기같은글)을 읽고
너무 부족하고 금방 까먹을까봐 인터넷에 쓴글을 직접 적어보고, 구구단 외우듯 달달이 외워보고
이렇게하는데도 연락하면서 또 실수해서 섭섭하게하고 도대체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잘해주고싶은데 맨날 실수만해요.. 여자친구는 정말 점점지쳐가고 저 또한 실수하고 스스로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난데.. 전 진짜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놓치기 싫습니다.
저 진짜 어떻게 해야하죠... 여자친구가 너무 지쳐서 이제 마음을 돌릴 수 없는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