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나를 죽인후 나는 다시 태어났다.
너만이 있는 삶이 내 인생의 모든것 인줄 알았는데
나의 모든 행동의 이유는 너로 귀결 되었는데
내가 들이쉬는 숨하나 내쉬는 숨하나가 널 위함이였는데
너는 나를 죽였다
심장은 멈추지 않았지만 심장이 쓸모가 없어졌다
모든것이 무너져 내린 후
폐허 속에서 나를 일으킨것은 그 아무것도 아니였다
그저 목숨만 붙어있는 무의미한 삶이 연속될뿐이다
그동안 세상이 분홍빛으로 보였던건
내착각이였을까 너가 나를 죽인후 세상이 핏빛이였다는걸
칼바람 부는 아픔이 널브러져있는 세상이라는
이제야 알았다.
니가 나를 죽인후 나는 태어났지만
죽음만도 못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