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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너무 지친다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고3되는 여학생인데요..그냥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가족때문에 너무힘들어요.진짜 그냥 죽고싶고 오늘도 엄마아빠랑 싸우고 방에들어왔는데 너무 힘들고 눈물만나고 이젠 너무지쳐요.

저희엄마아빠는요 자식들이야기를 잘 들어주지않으세요.그리고 시험성적에대해서 좀예민해요 그렇다고해서 막공부하나안하나감시하고 점수안나오면엄청때리도 그렇진않은데 되게 말을 심하게해요.격려라는걸 한번도 받아본적이없어요.맨날 말투가 시비조에요.아빠가그래요..친구들아빠보면 막 엄마몰래 핸드폰사주거나 가족같은분위기로 문자나 전화도자주하고 이런거보면 너무 괴로워요.왜우리아빠는저렇지않을까 왜나는저런아빠가없을까 자괴감에빠지게되고 진짜그냥 괴로워요.
제가 밖에서는 엄청 밝거든요.활발하고 장난기도많고 그래서 아무한테도 이런얘기를 해본적이없어요.너무너무힘들고 도저희못견디겠을때는 가끔 말해요.근데친구들은 제가 평소에워낙밝으니깐 심각하게받아들이지는 않아요.그래서그냥저도 말안하게되고 말해도 얼른 다른얘기로 화제돌리고 또 밝은척하고..

아빠 집안이 원래말을 되게 세게 하세요.고모들이랑 할머니말하시는것도 되게 부담되요.그냥 말하는게다짜증스럽고 한심하다는듯이 말해요.고모들끼리사이도 되게 나쁘시고..그래서고저희아빠도말투가똑같은데 아빠는 몰라요.식당같은데가도 맨날 알바하는분이나 사장님한테 꼭뭐하나씩따져요.사람많은식당에서 소리소리 지르면서..저번에 저랑친구랑도서관에서 공부를하는데 가족끼리외식한다고 잠깐나와서 밥먹으러가자고해서 갈비집에 갔었거든요.거기서 상추랑 깻잎같은걸 갔다주는데 완전조금주시는거에요.한상추랑6개정도?그러면 조금만더가져다주실수있냐고 말하면되지 막 성질을내요.아니사람이몇명인데이것만가져다주냐고 자기딸뻘인 알바생한테그렇게소리소리를질러요.제친구도있는데 그런건 신경도안쓰고 자기가 갑의위치에있다는걸 되게 자랑스러워해요 그렇게소리치고 따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어딜가든 그래요.식당가서벨눌렀는대 직원이빨리안오면 또뭐라하고 음식이사진이랑 다르다고 또뭐라하고 죄송하다하는대도 뭐라하고..너무 챙피하고 그만하래도 듣지도않아요

또 아빠가 대학입시에 엄청예민해요.저도 대학잘가고싶어요 당연히 근데아빠는 협박같은걸해요.니딱대학어디가는지보자고 하여튼알아서하라고 나중에엄마아빠한테손벌리지말라고 재수같은거하기만해보라고.엄마아빠한테손벌릴생각저는 절대없어요.굶어죽으면죽었지 저땜에고생시켜드리고 싶지도않고 근데 늘 저런식으로 말을해요.공부를하다가도 저런말이생각나서 거기에 속상해하느라 결국아무것도못해요.그래서 아빠한테 말좀 그런식으로 안하면안되냐고 조용히말해도 그럼니가잘해보라고 공부라도잘하면서그런소릴해야들어줄거아니냐면서.
중학생때는 진짜많이싸웠거든요.뺨맞고 멱살잡히고 머리 주먹으로내려치고 물건집어던지고.아빠는 누가자기의견에 반박하는걸 못견뎌요.아빠가 잘못알고잇거나 다른의견이있어도 그걸좀말하려고하면 자기주장만 고집해요.저는 맞아도 할말다하는성격이었어서 반박을했거든요.그건아니다 나는이렇게생각한다.그러면화내요.왜화내냐고그러면 말대꾸한다고 니는 늘그래서문제라고 그러면제가또반박하면 떠뭐라하고 계속반복하다가 자기가화를못이기면 손찌검을해요.미친듯이 소리지르고..그럼저는저대로화나서 방에들어와서 울면서 막주먹으로책상치거나 칼로 얇게피만살짝날정도로 손들긋고막그랬어요.제몸이아프면 진정이되더라고요.너무화나고 짜증나고 미칠것같은데 주먹으로 책상모서리내려치거나해서 아픔이느껴지면 화가가라앉았어요.

그냥늘 이런식으로 살았던것같아요.집에는 항상가기싫었고..그래도아빠가잘해줄때면 또기분좋아서 잘지내고.그럼또아빠가 초를쳐요.잘지내다가또 사람가슴에 비수를꼿아요.그럼또실망하죠.역시 사람은안변한다.기대하지말자 잘해준다고해서 믿지말자.어차피나한태 상처줄사람이다.이렇게생각하면서 아빠가잘해주면 또 마음이풀려요..아빠가저한태 작년에 진짜진짜 잘해줬거든요.막말도안하고 제가좀투정부려도 다받아주고 그래서 너무행복했어요.아빠도 좋았고 근데 딱일년. 더이상못가더라고요.어느순간 터졌어요.12월말에 빵...제가아빠한테 영국으로여행보내달라고부탁했었는데 안된다고하도라고요.저는 너무너무가고싶었지만 돈도한두푼도아니고 여권도 만기되서 그냥포기했어요.진짜속상했지만 티도안내고 혼자방에서 스스로위로하고..제가이런거부탁잘앙하거든요.그렇게몇주가 지났는데 갑자기티비보다가 아빠가그얘기를꺼내는거에요.제가영국보내달라고 엄청때를썼다면서..저는어이가없었죠.다지난야기 꺼내는거랑 떼썻다고 부풀려서말하니깐 그래도그때까지만해도 저나름대로 차분히 내가언제그랬냐고했더니 또갑자기화를내는거에요.니그때 엄청때썻지않냐면서.왜잡아떼냐고.저는분면그때 제돈이아닌 부모님돈으로 당당히여행보내달라고 부탁하기 미안해서 순순히포기했는데..그래서 나도양심이있지어떻게한두푼도아니도 몇백만원들여서거길보내달라고당당히 말하겠느냐고 나떼쓴적없다고 진심으로말했더니 니가무슨그랬냐고 여권만기만안됬으면 계속귀찮데했을거라고 제진심을무시하더라고요.너무속상해서 그런거아니라고말해도 하여튼니는말안통한다면서 딱그렇게살아보라고 악담과저주를퍼붇더라고요. 자기랑 의견이 조금만 달라도 이해를못하는거죠.그이후로 또사이나빠졌어요.

중학생땐 아빠랑싸울때마다 진짜 엄청나게 화나고 짜증나고 아빠고뭐고진짜 막때리고싶다는생각까지들정도로 분노가들끓었는데.이제는요.............

진짜너무 속이 상해서 제가못견디겠어요.왜우리아빠는말을 저렇게밖에못할까?왜조금만이라도 남기분을 생각을안할까?이런생각때문에 아빠가 말하면 회가안나고 그냥 가슴에비수가꼿힌기분이에요.심장이 너무너무아파요?엄청슬픈영화나 이야기보면 심장아픈거아세요?그런것처럼 막 심장이 애려요.그래서 별로 대꾸안하고 혼자방에와서 생각하다가 울어요.아빠가 너무싫어요.너무너무너무싫어요.같은공간에도 있기싫고 아빠말에 상처받는저도 싫어요.그러면서 아빠가조금만 잘해주면 기대했다고 또상처받는게 너무 힘들고.아까도 싸우고들어와서 혼자펑펑울었어요.이거쓰면서..ㅎ진짜아까는 너무죽고싶었어요 심장이너무아파서 칼로제팔을 그냥찔러버리고싶었어요.다행이도 방에 칼이없었지만 막창문보면 뛰어내리고싶고..그냥너무막막해요 저도공부열심히하고싶은데 공부에집중이안되요.부모님한테도 응원을못받는데 제가열심히한들 뭐나되겠어요 그냥..이런말 누구한테해보도싶었어요 그냥 누가 내마음좀 알아줬으면 좋겠고 무너지고싶지않아요.제인생을 아빠때문에 상처받아서 망치기싫어요.

저 잘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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