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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 살고있는거에요?

청춘이란 |2015.02.18 01:24
조회 1,06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8살의 그냥 아주 평범한 남자입니다.
제가 지금 바른길로 가고있는지 여러분의
생각이 너무궁금해요 사실 지금 물어볼 사람도 없어요...한번 들어주세요..


저는 어려서 아주 풍족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집에서 태어나서 아주 평범하게 살고(위에 누나있어요)
군제대후 4년제 경영학과 졸업했습니다.
딱히 좋아하거나 잘하는건 없구요.
제가 대학교 3학년때 아버지 사업이 너무 힘들어져서 졸업후 사실 하고싶은 창업이 있었는데 아버지 께서 일을 도와달라 부탁하셔서 타지에 와있습니다.
연고도 없는곳이고 해서 아는사람도없고 사실 집이 따로있는게 아니라 좀 불편한 것도있구요.. 타지에오면서 일도 바쁘고 하니 여자친구도 못보게되고 사실 5년만난 여자친구가있었는데 몸이 멀어지니 마음이 멀어지는게 사실이더군요.. 그래서 헤어졌어요....여기 일이 제가 관리를 하다보니 쉬는날도 한번도없구요 24시간 혼자 일해요. 예비군 핑계로 서울 일년에 3번 왔다갔다하는게 전부입니다 일이 그렇게 힘든건 아닌데
정신적으로 외롭고 지치게 되더라구요.. 헤어지고 나서는 정말 뭐 핸드폰도 아주가끔 친구들 연락오고.. 좀 너무 외롭고 내청춘이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해요...

제가 현재 200만원 받아요 근데 휴대폰비랑 기타 잡비 빼고 회사돈으루 먹구 자고 해서 따로 들어가는건 없어서 이제 막 1년지났는데 2000만원정도 모았어요. 돈쓸일도 없더라구요 일만 하니까 예전에는 옷사고 신발사는것도 좋아하고 했는데 보는게없으니 사고싶은것도없고...

그렇게 사는데 최근에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그래서 2달쯤 지났을까 그 친구가 너무괜찮은데 갑자기여자친구가 해외에 가자고 해요. 예전부터 가고싶었다고....저는 정말 그 친구가 너무좋아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께 손안벌리구요 근데 부모님이 격한 반대를 하시면서 ...또 지금 너무 부모님이 어려운 시기여서 안된다고 하시네요... 부모님이 제 앞에서 눈물은 안보이시는데 눈물까지 보이시며 말씀 하시는데..제가 마음이 너무아파서 그친구에게 헤어지자고했어요... 너무너무 괜찮았는데...

그 이후에 그냥 이렇게 그냥 일만하면서 4-5년 돈벌고 결혼할까 마음을 먹었어요.. 그냥 나는 어쩔수없나보다... 위에 누나가있는데 이미 출가외인이기때문에 부모님이 제게 의지를 많이하시는거 같네요..

여기서 제가 4-5년 노동자 해서 집사서 결혼할까.... 아니면 그냥 혼자 살면서 돈이나 벌자 생각해 봤어요... 너무답답하고 외로워서요... 엄마아빠한테 짜증은 못내고 그냥 결혼하기도 싫어져요 이렇게 내가 타지에와서 사랑하는 사람들 다 놓치는가 같고...여자친구도 사실 여기 오게되서 다 놓친거 같고 그런 마음에요....제가 너무 극단적인가요? 또 친구관계도 너무 안되니까 답답하고 그냥 이러다 사회부적응자 되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한편으론 걱정도되구요... 계속 혼자있는일이다 보니까 부모님이 가끔 몇일씩오시긴한데 그것만으론 제 외로움이 사라지진 않구요... 사실그래서 그냥 이렇게 28살 청춘이 사라지는게 맞는것인지... 사실 돈 이런식으로 모으면 금방모으긴 하고... 이게 배부른 생각을 제가 하고있는건가요?? 이 일이 번창해서 가업을 살리는게 맞는건가요?? 그냥 제가 희생할 시기인가요? 사실 지금 마음같아선 서울 가서 남들처럼 돈많이 저축못해도 친구들도보고 여자친구랑 데이트도 하고싶고 그래요... 가끔 혼자 울기도해요...
여러분이라면 제상황이 행복한고민인가여..?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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