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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 때문에 답답하네요...

쏙쏙이 |2015.02.18 02:00
조회 306 |추천 0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저는 현재 3살연상인 남자친구와 2년정도 연애중이구요
아직까지 큰 싸움없이 잘 사귀고 있습니다.

다만 가끔 사고방식이나 연애 스타일이 맞지 않아 투닥거리기는 해도
서로 이해심이 많은편이라 금방 화해하고 넘어가는 편이예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도 커지고 동시에 집착도 커지더라구요.

처음엔 안그랬던 남자친구의 사소한 변화가 서운하게 느껴지고 점점 쌓이다보니 제가 자꾸 집착하고 옥죄게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ㅠㅠ

저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말이예요...

그래서 티는 많이 안내더라도 가끔씩 서운했다고 이야기는 했었는데
남자친구도 그때마다 고치려는 의지는 있었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나홀로 집착 기간?이 꽤 길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집착, 초조한 마음들이 싹 사라지더니 초반에 이 남자에게 반했던 좋은점도 안보이는 것 같고..
요즘은 이 남자는 좋은 남자가 아니다 라는 생각까지 들어서 괴롭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도 의미없게 느껴지고, 그렇게 참고 넘어가다보니 이전처럼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원하는대로 바꿔주길 원하는 건 욕심인 것 같아서요..

차라리 더 연애에 능숙하고 내 가치관에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편할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원래 저는 애교도 많았고 좋아하는 티를 팍팍 냈었거든요.
이젠 그런 것도 없어지고
남자친구가 싫어하던 행동도 그냥 안하고 말아야지.
연락이 없으면 없는대로 신경도 쓰지 말아야지.
그렇게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네요....
마음은 편하지만 어딘가 개운하지 못합니다

헤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예전처럼 애교를 부리거나 대화를 이어가고 싶지 않습니다...ㅠㅠㅠ
이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제 기대에 못 미칠수록 마음이 더 멀어지네요.

남자친구도 제가 예전에 느꼈던 기분을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못된 생각도 들었다가 그러지 말아야지 했다가...

그러다보니 남자친구 입에서도 제가 변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와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어떻게해야 이 상황이 나아질까요ㅠㅠ
조언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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