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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니 말한마디한마디 짜증나네요ㅠㅠ

홍마마 |2015.02.18 15:50
조회 12,811 |추천 17

으.... 올해 가을쯤 날짜 잡았어요..
작년 하반기에 얼떨결에 상견례하고 저희쪽 사정상 날짜는 늦게 잡았는데.... 뭐하러 날짜를 이렇게 일찍 잡았는지
하루하루 후회돼요 ㅠㅠㅠㅠ

5-6년 넘게 사귄 나름 장기연애이고
남친네 집이랑은 가끔 식사도 하며 왕래는 하면서 쉽지않은 남친 엄마라고 생각했지만
날 잡으니 더더 심해지는 ㅠㅠㅠㅠ

뭐든지 말을 곧이 곧대로 안들으시는 편같아요

#
음식하셔서 맛보면 맛있어요~~~!! 하면
맛있다고 해도 또는 안해줄거다~~
자기 또 시키려고한다면서 웃으면서 농담하고

#
날잡고는 한달에 두번정도는 안부차 연락을 드렸어요 연애때도 연락얘기하셨지만 무시했고
날잡으니 맘 불편해서 했는데..
나름 한답시고 하는데도 할때마다
'왜이렇게 오랜만에 전화했냐'면서 귀에 딱지가 앉아요

#
여행갔다오셨다해서 잘다녀오셨냐고 전화했더니
'아이구 땡땡이가 웬일로 이렇게 빨리 전화했냐면서..너무 빨리 전화했다며' 웃으면서 비꼬고

그이후로 아예 안부연락은 접었어요

설 인사드릴겸 연휴전에 저녁식사 간단히했어요
진짜 농담식으로 하나하나 얘기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생각할수록 빡치는 ㅋㅋㅋ

#
나는 평생 아들끼고 살아야지
근처에 살면서 매일 보고 살꺼다
땡땡이 너 어떡할래? 하면서 절 떠보고요

#
땡땡이가 하루라도 연락안하면 삐져야지
자기는 우울증 걸릴지도 모른다면서

#
땡땡이 너는 남친 없으면 놀러오지를 않아
결혼 날잡았는데 맨날 남친이랑만 같이 오면 어떡래 혼자서도 와야지
......하면서 화내듯이 얘기하고 결혼하고서도 웬만하면 남편이랑 가지 않나요....

등등 올해 구정까지만 푹 쉬라는둥
친정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라고 결혼하면
친정갈일도 없을거다
친정안가고 이제 시댁와야지
땡땡이는 오빠가 구제해주는거 같다는둥
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찌는것도 다 제탓 ㅋㅋㅋㅋㅋ
안먹는다는사람 꾸역꾸역 먹이는 사람 따로있는데 말이에요

휴.... 농담인듯 웃으면서 얘기하시지만
진심이라는거.... 속이 답답하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남친 아버지는 시댁이 좋아야 자주 올거라면서 편하게 잘 해주시는 편이라
어머니 저런말씀하면 아이구 이사람참.. 하면서
말려주시긴하지만 자주 연락하길 바라시긴 하세요

... 아휴 저희집쪽에 탐탁치않아하셔도 설득하면서 제가 선택한거긴 하지만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하소연 하고 가네요
ㅠㅠㅠㅜ 으으
추천수17
반대수0
베플이본|2015.02.18 21:13
남친은 자기부모님께 매일전화하나요? 자기아들은 안하는데 왜 며느리만 잡는지 이해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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