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불효녀인가요?
하ㅡ
|2015.02.19 05:27
조회 175 |추천 1
안녕하세요26세 여자 회사원입니다.이번에 부모님과크게싸웠는데요 다름아닌 명절 떡값때문입니다.저희집대출금을제가갚고있구요(월150) 부모님두분이 맞벌이중이시고 부모님소득은 네식구 생활비로 다 소비되고있어요..제월급은 230-40정도되는데 일단150만원매달떼드리고 이때까지 집에 4350만원 줬구요이번명절 장봐야한다며 3일전부터 어머님이 돈을 달라무언의 눈치를 주셨어요.. 매해명절엔 어머님이 질라는 액수에 최대한 맞춰서 드리고는있구요문제는 어제였어요 어머니에게전화가왔길래 여보세요? 하자마자 다짜고짜 30만원을보내라고 말씀하시기에그당시 설보너스가들어왔는지안들어왔는지도 저는 모르는 상태였기때문에 저도모르게 짜증이나"엄마 설보너스 안들어왔음어쩔려고 그러는데?얼마들어왔는지도 모르는데 뭘보내"하고 짜증을냈어요그랬더니 어머님은 알겠다 하고 끊으셨어요, 다음날 집에 갔더니 할말이 있다며 니가 전날 그렇게 전화를 해서 기분이 너무나쁘다며 꾸짖으시는거에요그말들으니 너무 기분이나쁘고 정작 기분나빠야할사람은난데 왜?이런생각이들어서 부모님께대들고 싸워버렸어요.. 명절보너스 들어온걸 부모님께 주는게 내 의무는아니지않느냐? 엄밀히 말해서 내가 일해서받은돈인데 라고 했다니 말꼬투리까지 잡으면서 부모에게 말버릇이 그게뭐냐하면서 보수적이어도 너무 보수적으로 대하는 어머님 아버님께 바락바락대들게되더라구요..물론 저도 잘못했지요..하지만 그 이후로 어머님이 화를 못억누르고 이집에 사는 생활비내놓으라며 20만원을달라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럼 독립해서 살겠다했습니다그랬더니 니가 이때까지 집에 준 4350만원중에 니 고등학교시절 피아노레슨비1500만원,대학등록금1500만원 총합 삼천만원 빼고 1350만원주겠다고하시네요저도그자리에서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알겠다고하고 바로밖에나가사 원래 어머님께 주기로약속했던 설 보너스20만원과 요구한생활비20만원을 식탁위에올려놓고 방에 들어와버럈어요잠시 나갈일있어서 거실갔더니 돈은또 따로 챙겨놨는지 보이지않네요제가 불효녀고잘못한건알지만, 부모님께서 마치 맡겨놓은돈 내놓으란듯이 말씀하시는게 순간 욱했나봐요.. 제 생각엔 제 성의껏 감사드리는만큼 드리는거라생각했는데.. 제생각이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