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의 나이가 조금 있는편이고 만날만큼 만나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는 친구가 없어요.
원인도모르겠어요. 사는게 각박하고 일하고 집에와서 지쳐서 잠들고 또 일하고 하다보니
친구도없고 연락오는사람도 남자친구말고는 없이 그렇게 살았어요.
학창시절 저는 늘 무리의 중심에 잇고 전교생이 나를 아는 그런 인기많은 여학생이었는데
뭐랄까... 두루두루 얕게 친했고 진짜 친하지 못햇다는거... 당시에도 그런걸좀느꼈어요
학교다닐떄는 친하게지내고말할사람이 있는데 방학하면 아무도 나에게 만나자고 안하는거죠.
왜냐? 다들 나말고 친한친구는 따로 다있으니까..
초중고대 모두 남녀공학나오면서 잘 지냈는데 친구가 하나도없어요 대학교가서는변해야지 했는데
마찬가지로 두루두루 얕게, 우정을 쌓았나보네요..
카카오톡에 번호저장된 사람은 많아요 300명넘게.. 근데 타지로 와서 취업한지 3년가까이 연락한번 온사람이 없어요 친구중에 ㅋㅋㅋㅋ
이야기가 조금샜는데.. 무튼 결혼식에 하객이 없을거같아요.
엄마아빠쪽말고는.. 제가 한때친햇던 애들한테 청첩장주기도 좀 애매하고 민망하고 그런 사이가 되서 아예 오라고말도못꺼내겠고
청첩장 그냥 한 100개만해도될거같아요 ㅋㅋ친척들 줄 요량으로만...휴...
인생헛산거같고, 결혼준비하면서 여기저기 조언구할 친구없는것도 서럽고
외국가서 살다온것도아니고 한지역에서 토박이로 살아오면서
친구가 이렇게 없다는게 내가 미친x인가 하고 자괴감에 맨날울어요 요즘..
나는 모나지않았고 그당시에는 정말 다들 나를 좋아하고 매일 약속이 있고 그때 당시 말로는
인기있고 웃기는 개그맨지망생 여학생이었는데 늘 겉돌며 그들무리를 웃겨주기만 한 겉절이,,감초역할이었어요..
휴..죄송해요 두서가없네요.. 신랑쪽도 친구는 없구요 2명올거같데요
저는 아예0명이구요. 지금친구사귀기엔 늦엇죠? 친구사귀려고 헬스장도가보고 동호회도 가고 하는데 다들 친한사람 따로있으니 굳이 나처럼 새친구사귀려고오는사람으없네요
어떡해요..제결혼식.. 벌써부터 망한거죠? 결혼식 하기싫어요..그냥 혼인신고만하고싶어요..
스트레스..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