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오랜만이지
반갑다.
나 이제 어쩌면 좋은가 몰라.
일단 이야기 듣고 말해줘
비난이 다수 일듯.
얼마전에 어떤 여자를 알게 되었지.
그리고 늘 연락하면서 이야기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고
하루에 한번 정도는 보면서 밤에 이야기하고 그랬지.
그러다가 얼마전에 사귀기로 하고 만남을 시작했다?
그런데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좀 연애를 오래하는 스타일이야
거의 연애 한번하면 2~3년은 간다.
전 여친도 4년정도 만났었어.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 느낌이 구려.
확실히 둘이 있으면 좋은데, 다른 사람들이 있거나 그러면
여자도 뭔가 쑥스러워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좀 애매해지고,
그러다보니 나도 좀 애매해
뭐 물론 얼마 안된거지만, 막상 어제 잠깐보고
집에왔는데 연락하기가 귀찮더라.
만난지 일주일도 안된건데, 내가 너무 쓰레기 같더라.
뭐 연락이 아직까지 오지는 않았지만
나도 막 연락하기가 싫은건 아닌데
뭐 그런마음 있잖냐.
좀 귀찮은? 그냥 혼자이고 싶은 그런 느낌인데.
어찌해야할까.
친구새끼는 헤어지면 분명히 후회할꺼라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오랜만의 설레임을 느꼈었는데, 너무도 내가 좀 경솔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좀 답답하다.
간만에 비난이나 한번 들어보고
생각을 잘 정리하려고 글을 써본다.
부탁한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