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억울해서 네이트 판에 글써볼라고 회원가입까지 했음.
글쓴이는 닉네임처럼 고삼임. 위로 오빠가 한명있는데 21살임. 근데 재수해서 이번에 대학 붙음.
지금 생각이 안나서 몇개만 쓸건데 내가 잘못한건지 판단좀...;;(굵은거=나, 얇은거=오빠)
1.
시작은, 내가 핸드폰 정지하고 엄마가 써서 공기계를 가지고있었음.
근데 그걸 오빠한테 걸림. 그걸 오늘까지 세번째인데, 매번 걸릴때마다 나는 당연히 안줄려고 하고 오빠는 힘으로 뺏으려함. 체급에서 차이가... 거의 오빠가 내 두배임. 그래서 뺏김. 근데 오늘은 내가 학교 끝나고 집에와서 책 다 빼놓으니까 방으로 오더라?
수능특강 책좀 살펴보더니 공부좀 해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자연스럽게 나보고
핸드폰은?
이러길래 없다함. 있었는데 있다해도, 없다했다가 걸려도 욕은 똑같이 먹으니까 ㅇㅇ 걍 없다했는데 조카 자연스럽게 내 겉옷 주머니를 턱 잡는거임. 그러다가 폰 잡히니까 이거뭐냐고.
ㅋㅋㅋㅋㅋㅋ 와. 내주머니 오빠꺼였구나. 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폰때문에 한 30분을 싸움.
2.
저거 걸렸을때 였는데, 오빠가 이과임. 나는 문과고. 근데 2년 내내 국수 AA로 수능을 쳤단말임?
솔까 저정도면 이과도 문과도 아님ㅇㅇ 아무튼 그런데 오빠가 약간 국어상식이 떨어짐. 관용표현도 국수먹는날은 아는데 귀빠진날은 모르고, 데릴사위? 그것도 뭐냐고 물어볼정도였는데, 공기계 걸려서 일방적으로 디스하니까 짜증나서
내가 데릴사위도 뭔지 모르는 애한테 그런말 들어야하냐?
나 이과라 데릴사위 몰라도 돼
그거 상식이거든?
아 그래? 그럼 너 과학아냐 그것도 상식인데
뭔데
...힘 공식 말해봐 (F=ma)
그거 F=m... 기억안나 어쩔래
상식인데 그것도 모르냐 고삼이 ㅋㅋㅋ나 이과라 데릴사위? 국어 약해서 몰라 ㅇㅇ
...데릴사위 역사에서 나오잖아...
나 이과라 안배움. 넌 근데 과학 배워놓고 그것도 모르냐 에휴...고삼인데...
이러고 감.
F=ma 저거 상식인거임?
데릴사위정도는 알아야하는거 아닌가....?
고1때 국사 안배웠나 이과는...?
3.
내가 어릴때 어린치기에 글을좀 썼음.ㅇㅇ 근데 그걸 오빠가 알아버렸음.
예전에 어쩌다가 싸웠는데 그때 저걸 얘기하는거임ㅋㅋㅋ 나는 진작에 끊었는데..ㅋㅋㅋ
니 근데 그거 아직도 쓰냐?
뭐 ㅡㅡ
글 ㅋㅋ ㅇㅇㅇ(글쓸때 쓰던 닉네임) 인가?
이얘기 애초에 안꺼냈으면 하는것중에 하나였음.
잘쓰는것도 아니고 어린치기에 쓴거라...ㅇㅇ
...뭐라했냐 지금?
ㅇㅇㅇ. 야 이거 니친구들한테 걸리면 걍 바로 왕따 ㅇㅇ 솔직히 누가 그런애랑 친구하냐?
이러고 또 감.
나 건드는게 취미임 걍ㅡㅡ
후...쓸거 많은데 집에서 눈치줌.
나중에 짬내서 쓰던가함.ㅇㅇ
아,이거 페북에 캡쳐해서 올리지 마셈.
걸리면 내인생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