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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소한 거짓말을 자주하는 남자친구

25 |2015.02.24 12:35
조회 140,146 |추천 18

 

그냥 답답해서 댓글 기대안하고 올린 글이었는데 톡이 되었네요;;;깜짝 놀랐어요

저를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니가 뭔데 잔소리하냐 엄마냐 욕하는 글도 많더라구요

 

저도 술 좋아하는 편입니다. (남친을 사귀고 나서 더 자주 마시게 됐네요)

그래서 술에 관해서는 이해를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제가 술을 안좋아하는 사람이었다면

술을 좋아하는 남친이 정말 맘에 안들었겠지만 저도 술을 좋아하니까 진짜 이해많이 해줍니다.

그리고 데이트할 때도 자주 술을 곁들이구요

 

댓글 다신 분들은 무슨 제가 엄청 나게 쪼아댔을게 분명하다, 듣기만 해도 질리는 스타일이다고

하시던데 제가 잔소리를 좀 한다고밖에 안했는데 어떻게 듣기만 해도 질리고 이 여자랑 결혼은 절대 안된다라는 결론까지 도출되는 지 신기하더라구요;;ㅋㅋㅋ

 

근데 잔소리를 심하게 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거짓말을 자주 하는게 이해가되고 용납이되는 일인가요?ㅜㅜ저는 이게 궁금한거였는데 니가 잔소리를 하니까 남자친구가 거짓말 하는 것도 당연하다!!!이런 댓글이 많더라구요.

 

변명아닌 변명을 좀 해보자면

 

취업 스트레스로 가볍게 술 한잔 하는 거를 왜 뭐라고 하냐는 말도 많았는데요

술을 마시면 꽐라가 되는 건 아니지만 적당히 기분좋을 때 끄읕~~!!이런 스타일이 아닙니다.

꼭 그다음날 까지 영향이 가도록 마셔요. 그래서 오전 시간을 숙취로 날려버리고...(취준생의 기본은 놀아도 그 다음날 영향 안가거나 최소화되도록 놀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가끔외에는요)

 

근데 술만 마시면 꽐라는 아니지만 매번 그다음날 속 안좋다 숙취로 잠온다 머리아프다 이런말을

계속하는데 잔소리를 안하기가 힘들었네요ㅠ(그러니까 적당히 마셨어야지 이런식의 말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잔소리하게 되는 큰 이유는 술을 자주 마시고 빠르게 마시고 여튼

몸이 무리가 갈것처럼 걱정이 되게 마십니다 ㅠ저는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지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남친에 대해서 간섭과 관심(?)이 매우 심하신편입니다.

그래서 잔소리를 정말 많이 하세요. 그래서 그런 잔소리에 대해서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하는데

그런 환경에서 나타난 현상이 아닐까 하기도 해요. 잔소리에 대해서 매우 스트레스가 있으니

여자친구의 작은 잔소리도 그냥 외면하고 일단 피하고 싶은 생각인 것 같기도하네요.

 

적든 심하든 잔소리에 거짓말은 이해할수 있다는 의견이랑

어찌됐든 거짓말은 안되는 거다 의견이 나뉘어져서 

뭐가맞는건지 아직도 헷갈리네요ㅜㅜ 

 

7번이란 횟수는 2년 동안 고르게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댓글보면서 생각나는게 많았는데 막상 글을 쓰니 길어지고 멍해져서

일단 여기까지 쓸게요

자기주변의 친구일 처럼 생각해주시고 답변달아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감동도 받고 위로도 많이 받았습니다 ㅠㅠ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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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살 여자구요 취준생입니다.

남친은 28살이구요. 역시 취준생입니다.

저희는 과씨씨로 만났고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2년 다되어 가요.

 

남자친구는 여자관계는 깨끗한 편입니다. 여자들이랑 노는걸 좋아한다거나 주변에 여사친이 많다거나...지금까지 사귀면서 그런 일은 전혀 없었는데요

 

다만 문제는 술마시는 걸 아주 좋아해요. 뭐 삼겹살이든 회든 이런거 먹을 때 꼭 소주와 함께먹는 그런 스타일이구요. 친구들과 술마시는 것도 좋아합니다.

 

취준생이다보니까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고 연락도 하루종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부에 열중해야할 시기인데 그렇게 술마시는 것도 그렇고

남자친구가 술을 너무 좋아하는게 저는 평소에도 좀 불만이어서

술좀 줄이라고 하고 잔소리를 합니다.(심하게 면박주거나 몰아세우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런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일까요

자꾸 술마시러 나가놓고는 안마신척을 합니다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짜증나요

그리고 매번 저에게 걸립니다.

차라리 걸리지나 말든가....진짜 이제는 인내심 한계네요

 

사실 친구와 술마시고 집에들어가는거,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왜 이런 사소한 걸로 저에게 거짓말을 자꾸 하는 걸까요

이런 사소한 거짓말 때문에 그 동안 저에게 해왔던 행동이나 말들까지도

의심이가고 신뢰가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진짜 거짓말 한번만 더하면 헤어지자는 뜻으로 알겠다고 까지 예전에

말했었는데 며칠 못가서 또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이런 사소한 것도 못 고치는 거일수 있을 까요???

 

 

오늘 또 걸렸어요

벌써 저한테 걸린것만 7번째에요. 7번 모두 친구들과 술마시러 나가놓고는

저에게는 안마신척 한 일이구요.

함께 마신 친구들도 모두 제가 잘 아는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하면

저 몰래 헌팅을해서 술을 마신다거나 여자를 부른다거나 그런 상황도 아니었습니다ㅠ

(또 그사람들이 헌팅하거나 그럴 사람들도 아니고 그냥 순진한 사람들이에요.

같은 과 친구들이어서 잘 아는 편입니다)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고 이런 기미면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사소한 거짓말 같기도하고 하지만 그 거짓말을 못고치고 계속되니까

복잡합니다. 자꾸 거짓말을 하게 하는 저에게 문제가 있는 걸까요

 

 

 

추천수18
반대수85
베플|2015.02.24 19:17
일단 나도 남자인데 답답해서 처음 댓글 달아봄. 상습적인 거짓말도 문제지만, 취준생이 저러고 다니는 거에대한 글쓴이 속상한걸 베플들이 이해를 몬하넼ㅋㅋㅋ글쓴이도 취준생이라 취업이 얼마나 빡센걸 알고 걱정하는 걸텐데.... 물론 상습적인 거짓말도 연인 사이에 신뢰에 대한 문제고. 댓글들처럼 술 좋아하는걸 이해하라? 둘 다 취준생입장에서 연인끼리 할 수있는걸 절제하는게 꽤 많을텐데.. 여유시간에 한 두번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면 여친입장에선 서운할테고, 취업 준비측면에서도 불안할꺼고. 거짓말까지 하니 신뢰문제도 생기고. 같은 남자지만 남자옹호하는 댓글들 이해안감.
베플답답하네|2015.02.24 19:46
댓글러들 다 난독증인가 남친이 22살23살이냐 28살 취준생이라고 언급되어있고 지금 취직하기가 얼마나빡센지 취준생인 글쓴이도 알고있을터 지금은 술먹는 시간을 줄이고 취직준비를 할때니까 먹지말라고하는거아니냐 먼 여자가 잔소리를 해서 남친이 그런다 이 ㅈㄹ을해놧네 남친이 정신못차렷구만
찬반|2015.02.24 18:40 전체보기
술 좋아하는 게 싫다고 닥달했을 글쓴이 보임. 보아하니 얌전히 친구들과 간단히 하는 것 같은데, 스트레스는 글쓴이와의 관계에도 부정적일 듯. 글쓴이한테 돈 아깝다 커피 끊어라, 아이스크림 끊어라 그거 이해되심? 그게 남친마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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