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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명 사립대의 후배 사용법(Feat.갑질)

선부심 |2015.02.27 00:46
조회 230 |추천 0

부산 유명 사립대의 후배 사용법(Feat.갑질)

 

안녕하세요 판 여러분

제목을 자극적으로 쓴 점 죄송합니다.

내용은 제목과 다름이 없습니다.

 

 

최근 제 지인의 동생이 부산의 사립대 ㄷ모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음악학과라 등록금이 500만원 가까이 나왔다고 해요.

처음 입학한 새내기들을 불러서 수강신청도 시켜주고 하기에 선배 군기가 없는 좋은 학교인줄 알았더랍니다. 그런데 이게 맞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해준 얘기가 있어 여기에 올려봅니다.

 

 

지인은  A양이라 칭하겠습니다.

 

 

A - 대학을 입학 하면 선후배 관계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선배들을 보면 인사 했었고.

          그런데 동생이 갑자기 나한테 와서 그러더라

      "수건를 챙겨서 학교 앞으로 오래." 그래서 내가 대체 뭔 말인가 싶어 물어봤다. 카톡도 보고.

       음악대학의 학장님께서 청소를 시켰단다 애들한테. 쓰던 짐이랑 그런거 다 정리하고 연습 방도

       치우라고. 4학년 선배들은 그걸 전달 받고 새내기부터 3학년이 하라고 오더를 내린거다.

       3학년까지 하니까 당연히 해야지 생각할지 몰라도 500만원 내고 아직 학교 건물 한번 오르내린

       적 없는 신입생 애들을 요새같이 추운날 수건까지 손수 들고와 청소 하라는게 말이 되냐?

       학장님도 이해가 안된다. 등록금 다 내고 다니는데 청소를 하라니. 더군다나 피아노 같은 악기

       들은 전문가가 만져야 하는거다. 대체 등록금 500만원에 입학금 100만원은 어디다 쓰는거냐?

       나는 이쪽 대학 문화 잘 몰라서 너는 이게 이해가 되나 하고 물어본다.

     

글쓴 - 자율적으로 나오는거냐 강제로 나오라는거냐?

 


A - 강제다. 불참자 없게 하라고 하더라. 거기다가 입학생중엔 서울 애들도 있는데 얘네도 해야한다.

      두번 하는데 한번은 수업이 있는 날이라더라. 그리고 불참하려면 사유 말하고 오케이 되야한다

      안되면 나와야한다.

 

글쓴 - 수업 있는 날인데 어떻게 청소를 하냐?말이 되나?청소 아주머니들도 개강하시면 나올거다.

 

A - 처음으로 수업 듣는 날인데 출석만 하고 나와서 하라고 한다. 4학년이.

 

 

 

 

A양의 말에 나와있듯이 학과 연습실 청소를 다 해야하고 짐도 옮기고 싹 치워야 한답니다.

4학년에게 학장님이 지시하셨고 4학년은 후배들을 시킵니다. 사소한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500만원의 등록금을 내고 아직 연습실 이용 한번 못해본 신입생들에게 집에서 수건를 들고오라고 하고, 수업에는 출석체크만 하고 나오는것을 강요하는게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청소 아주머니들께서 청소를 하시는게 당연하단 얘기도 아닙니다.  감사한 분들이지요.

다만 본인 짐, 본인 물품 본인이 치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위생 관리는 청소 아주머니들께서 해주실 수 있습니다. 설마 오래된 연습실에 오래된 악기들 쓰는데 등록금 500만원에 관리비가 없는건 아니겠지요. 불만 있으면 학장님께 말하랍니다. 불참은 없답니다.

도는 얘기에는 2시간동안 무릎 꿇려 군기도 잡는다고 했답니다.

선배들이 시킨다 하여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학생들도 순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군기잡는 폭행에 비하면 사소한 것일 수 있으나,

이런식으로 수업도 듣지 못하고 잡다한 일을 하는 경우가 또 없으리란 법 없다 생각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판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래는 카톡입니다. 순서가 조금 섞여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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