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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않은 과외오빠5

연애혁명꺅ㄱ |2015.02.28 20:44
조회 91,092 |추천 267

안녕하세요 !
추천과 댓글들 너무 고마워요ㅠㅠ♡
진짜 사랑받는 느낌? 이 뭔지 알 것만 같은..ㅎㅎ

그런데 해명을 해야 할 게 있는 거 같아요
저는 분명히 첫 글을 쓰러 오기 전에 웹툰을 봤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연애혁명이었어요
거기에서 주인공 이름이 공주영과 왕자림이잖아요
그래서 가명으로 오빠를 공주영 저를 왕자림 이렇게 넣은 거구요!
익명으로 쓰는 공간에 제 이름을 함부로 밝힐 수도 없었고 연애썰? 을 쓰시는 다른 사람들도 가명을 쓰는 거 같길래 가명을 저거로 했어요..

실제로는 오빠는 윤씨 저는 김씨입니다 또 연애혁명 스토리랑은 아무 관련이 없어요!
그리고 닉네임도 그런 이유에서 적은 거구요ㅠㅠ
그냥 웹툰 연애혁명의 그냥 흔한 팬입니다..^~^!


+이거 알바 중간중간에 쓰고 킵해뒀던 건데ㅠㅠ 비슷한 걸 묻는 댓글이 계속 올라오기에 글을 적어요!!

제 연애이야기를 제 일처럼 설레해(?)주시는 여러분들 너무 고마워요♡
러뷰러뷰♡






시작!









오늘은! 고3으로 넘어가겠음!ㅋㅋㅋㅋ

고3에도 달라지는 건 없었음ㅋㅋㅋ

평일엔 학교에만 박혀있고ㅜㅜ 일요일엔 오빠 만나서 공부도 하고

그러다가 그냥 혼자있는데 평일에 너무 폐인처럼 살다보니까 주말에는 뭔가 꾸미고 싶고 그러는 거임ㅋㅋㅋㅋㅋ

화장도 하고 싶고ㅠㅠ

그래서 일요일 날 화장을 하기 시작했음ㅋㅋㅋ 집에 있는데도ㅋㅋㅋㅋㅋㅋ

오빠가 '곧 갈게' 라고 문자가 오고 왔는뎈ㅋㅋㅋㅋㅋ

나 보자마자 놀라서 "아까 문자했는데.. 과외 안해?"

이러는 거임ㅋㅋㅋ

"아니 해야지 왜?"

"..왜 화장했어ㅋㅋㅋㅋ"

"어..그냥 하고 싶은 날이 있어ㅋㅋㅋ"

이러니까 오빠가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거임ㅋㅋㅋ

항상 동글이 안경에 머리도 질끈 묶고 편한 트레이닝복입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있으니까ㅋㅋㅋ

"혹시.."

"응?"

"나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 거??"

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 돌직구를.

"뭔 소리야ㅋㅋㅋ 그냥 해본 거라니까?"

"그냥이 어딨어! 아니지?"

"꿈 깨!! 내가 오빠한테 잘 보여서 뭘..ㅋ"

그러니까 오빠가 계속 웃더니

"ㅋㅋㅋㅋㅋ왜 오빠는 너한테 잘 보일려고 머리도 감고 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는 당연히 감아야죠..^^

"ㅋㅋ나도 머리는 항상 감았어!!"

"그니까 너 나한테 혹시.. 그런.. "

"ㅋㅋㅋㅋㅋㅋ아씨 마음대로 생각해"

이랬음ㅋㅋㅋㅋ

그러고 웃다가 수업을 시작하고 그 얘기가 마무리 되는 줄 알았는데 그 뒤에도 내가 뭘 해줄 때 마다

"역시 자림이는 나를.."

이렇게ㅋㅋㅋㅋ 끝까지 말하진 않았는데 나를 좋아해ㅋㅋㅋㅋㅋ라고 말하려는 듯이

계속 그러는 거임

그래서 어느 날ㅋㅋㅋ

짜증나서?는 ..아니 그냥ㅋㅋㅋ짜증나서!

"아 나 오빠 안 좋아한다고! 왜 자꾸 그렇게 몰아가 짜증나게"

내가 말이 심했음..

내가 백번천번 잘못했음ㅠㅠ

미안했어 오빠..

그러니까 오빠 처음엔 당황했는지

"..장난이었는데 왜 그렇게 심각하게 반응해"

이러더니 점점 오빠도 화(?)가 났나 봄

(이 쯤은 오빠가 날 좋아하고 있었던 거 맞는 거 같음 확실히! 지금은 내가 오빠 훨씬!!!♡ 좋아하지만 오빠가 날 먼저 좋아하기 시작했었고 고백 받을 때 시기 상으로 대충 따져보면..)

"아니 근데 내가 그렇게 싫어? 그렇게까지 반응해야 했어?"

"아니.. 오빠가 맨날 그런 식으로 몰아가니까.."

"됐어 이제 장난 안 쳐. 이 문제나 풀어"

헋스..... 또르르

그 때 너무 놀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문제 풀다가 눈물이 나오는 거임

미쳤나 봄 나도..ㅋㅋㅋㅋㅋㅋ

"...쓰읍" -이거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소에나 나올 법한 울음소리ㅋㅋㅋㅋㅋㅋㅋ

어..훌쩍이는 소리라 해야하나.. 그런 소리 내니까 오빠가 가만히 있다가

"..니가 왜 울어"

"오빠가 계속 장난쳐서 그냥 계속 그러니까.. 그랬는데 오빠가 그렇게 반응하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어.. 장난치지 말라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오빠가 한숨을 두어번 쉬더니 내 등 토닥여주면서

"..미안해"

이러는 거임ㅠㅠㅠㅠㅠㅠㅋㅋㅋ

그래서 나도 "나도 미안ㅠㅠㅠㅠ 오빠 싫어하는 게 아니라......으허헝허허헝"

"알았어 알았어 그만 울어"

오빠한테 우는 꼴 두번이나 보여줌...하


오빠앞에서 화장을 한 내가 잘못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때 쯤 오빠가

"자림이는 화장 안한 게 더 귀여운데"

이랬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벌써 반년 전 쯤..

요즘은 가끔 심야영화 보러갈 때

아니 심야영화 보러가는 데 화장을 꼭 해야함!?

...안 해가니까 "이제 내가 완전 편하지?"

뭐 어쩌란 거야 흥..

흥!!

암튼 그런 날도 있었고..

한개 더!



내 생일!!!!!♡♡♡♡♡♡♡

내 생일이 토요일이었음ㅠㅠ

내가 그냥 오빠한테 축하받고 싶어서

'오빠 나 오늘 생일이당 내일 올 때 선물 사오셈♡!!!'

이렇게 톡을 보냄ㅋㅋㅋ

그러니까 전화왔었음!ㅋㅋㅋ

전화받자마자

"생일축하해"

이 때 좀 멋있어서 기억함ㅠㅠ 톤까지도..♡

"ㅋㅋㅋ고마워! 내일 선물 잊지 말도록!"

"내일은 생일이 아니잖아"

"ㅋㅋㅋ그래도ㅠㅠ 내일 우리 만나잖아"

"..오늘 만날래?"

"어?"

ㅋㅋㅋㅋㅋㅋㅋ그 때 친구들이랑 놀기로 해서 확답도 못주고 얼버무리다가 끊었음ㅜㅜ

그렇게 친구랑 놀다가 연락을 못 받았나?

아아 배터리가 없었음!!

그래서 연락을 못받고 집에 들어갔는데

폰을 켜니까 카톡이 와있는 거임

'친구랑 다 놀았어?'

그 때.. 한 10시었으니까..

훨~씬 전에 톡이 와있는거임ㅠㅠㅠㅠ

'헐 미안.. 배터리 없어서 이제 봤어ㅠㅠ 집에 들어왔는데ㅜㅜㅜ'

그랬는데 답이

'됐어 삐쳤어ㅡㅡ 이모한테 가서 고맙다고 전해'

이러는 거임 뜬금없이ㅋㅋㅋㅋㅋㅋㅋ

'어? 뭘?'

'태어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해야지'

ㅋㅋㅋㅋㅋㅋ졸귀 오빠ㅜㅜ

'어??'

'빨리'

ㅋㅋㅋㅋㅋㅋ뭔 소리지.. 하면서도

엄마한테 가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부끄러운데도 참고!!

"나 낳아줘서 고마워 엄마"

이러니까 엄마가 감동받았는지 막 울먹이시는 거임ㅠㅠㅠㅠㅠ

나 키우느라 힘들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서로 울면서ㅋㅋㅋ 얘기하다가 갑자기

"오늘 주영이도 전화와서 나보고 너 낳아줘서 고맙다고 하더라ㅋㅋ 좋은 오빠 뒀다 너 진짜"

"어 진짜??"

헐ㅋㅋㅋㅋ 이러면서 엄마랑 얘기한다고 못본 카톡을 보려고 들어갔는데

엄청 장문의 편지가 와있는 거임ㅠㅠㅠㅠㅠㅠ

헐...진심 감동ㅠㅠㅠㅠㅠㅠㅠ

그때 카톡에

날 4년 전부터 알았으면서도 생일은 처음 챙겨주는 거 같다
오늘 보고 선물도 주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 다음날 선물 주긴 줬음..시계!!♡)
오늘 이모한테 전화로 인사드렸는데 울먹거리시면서 너한테 그런 말 듣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라고 했다
생일축하하고 태어나줘서 고맙다 이런 말들??

저거 이후로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말이

태어나줘서 고맙다

임...진짜 감동적인ㅠㅠㅠㅠㅠ 그냥 존재자체로도 고맙다는 뜻이니까..

감동받아서 진짜 고맙다고 이런 말하다가

내가 마지막에

'오빠 진짜 고마워ㅠㅠㅠㅠ 사랑해♡♡♡'

이러니까 오빠가

'사랑해 내 동생'

이랬음ㅠㅠㅠㅠㅠㅠㅠ

내 동생이라는 단어가 사랑한다는 말을 다르게 해석하게 할 수 있지만..

그냥 나는 설렜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렜음이에요 설랬음이에요?.. 죄송..♡)

추천수267
반대수79
베플|2015.02.28 21:12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올려주세요
베플고쓰리|2015.02.28 23:17
이게 진짜 레알 판타지아니냐.. 현실에서 어른한테도 잘하고 하나하나 다 세심하게 챙겨주고 공부도 잘하고 이런 남자가 있냐이거지...개설렘 계속 올려줘 대리만족이라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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