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ㅠㅠㅠㅠ
그 여자애는
엄청 친구라기 보단 그냥 아는 애에요.
얼굴 예쁘고 좀 여우같고 남자 잘 다루는 애인데 그거 빼곤 진짜 볼거 없는 애에요.
한달에 얼마 버는지 모르겠지만 백얼마 번다고 알고 았어요. 유치원 선생님 하는거 같아요.
그 돈 모으는 족족 머릿결 관리 피부관리 몸매관리 손 관리 옷 가방 구두에 전부 투자하는 애라서
결혼자금도 얼마 안해갔더라구요. 남자가 8 여자가 2 대놓고 말햐주더라구요.
신혼집은 서초동 주상복합.
근데 그 친구의
아빠가 사업하다 망해서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았는데 그러다보니 더욱더 남자 집안 능력 엄청 따지더라구요.
결국 집안 좋고 자상하고 능력있고 능력남이랑 결혼하는거 보고
여잔 얼굴 예쁘고 남자 잘다루고 좀 여우같으면 여자의 학벌 집안 능력 직업 다 필요 없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청소도 남편이 하네요~~집에서 잘 안해먹고 부부가 외식하러 다니기 바쁘고,
그만큼 친구도 남편,시댁한테 잘합니다. 시댁의 하녀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정말 여우같이 잘해요.
전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대학 졸업했고 집안도 머 나름 사 전문직 집안이고 저역시 사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어요.
저도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스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혼할때 부모님께 손벌리지 말자 다짐해서 월급 받은거
돈 차곡차곡 모아서 반반해가야 겠다 생각해서 아낄거 아끼고 열심히 돈 모으고 있는데
그 친구 보면 힘이 그냥 빠져요. 그 돈으로 좀 가꾸고 꾸밀까 하구요.
제가 얼굴이 좀 못생겨서......
어떻게 생각하세요???전 학벌 능력 직업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좋은 남자 만날 줄 알았는데......
저도 처음에는 남 의식하거나 비교하면서 살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내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결혼적령기가 되다보니 저도 모르게 비교하고 있네요.
요 근래
소개받은 남자를 보니 그 친구 남편과 너무 비교가 되서요.......
비교하지 말아야지 나대로 살아야지 하는데 그게 쉽게 안되네요.
제 그릇이 정말 작죠??
그렇지만 꾸밈없이 솔직하게 쓴거에요.
저에게 조언이나 따듯한 말 한마디나 저와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댓글 부탁해요ㅠㅠㅠㅠㅠㅠ
이 시간에 저의 푸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아버지는 세무사시고 저 역시 세무사 이고 아버지께서 개업하신 사무실을 나중에
제가 물려받으려고 아버지 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맞춤법이라던가 머 이런것들 애교로 봐주세요. 새벽에 두서없이 감정에 북받쳐서 쓰다보니ㅎㅎㅎ
그 친구는 사실 고등학교때 같은반이였던 친구였고 공부하기 싫어하던 친구여서
제가 공부도 알려주고 숙제도 많이 도와주었던 친구였습니다. 단짝은 아닌건 사실이고 잘지내는지 연락간간히 하는 사이입니다.
조언해주신거 다 읽어보니 저도 노력많이 해야겠네요^^
더 많은 조언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