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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계부가 됐어요

정말 억울하고 화나는일들이 너무 많았지만
지금 당장 저한테 닥친일 때문에 조언좀 얻으려구요

저희아빠는 엄마랑 이혼하시고 저희를 계속 키우셨고
4년전쯤 어떤여자를 만나셔서
작년에 혼인신고 하시고 두분이 아빠고향집에 살고계세요
그여자분은 일단 정상은 아니세요
두분이 할머니한테 인사드리고 얼마안있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르는데
친척들 다계신데서 담배피고 욕하고
상주인아빠한텐 나가서 약사오라고
상복은 입고다니면서 안에다가 꽃무늬바지를 입질않나
계속 집에가서 있고
할머니발인하는날엔 저한테 따로
귀찮은거딱질색이니까 알아서잘해 이렇게말하고
무슨 아빠를 노예부려먹듯 하고있어서
그래도 어른이니까
저희아빠 앞으로 잘 챙겨달라고 얘기했더니 갑자기
길거리에서 몸 부들부들 떨면서 눈뒤집혀서
아빠랑 저한테 손지검하면서 소리지르고
화낼상황도 화낼얘기도 화낼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저러는거에요
할머니 49제때는 어른들이 있건 없건
저를 때리고 밀치고 아무튼 ...미친여자에요
어른들말로는 점을 보고 왔는데 귀신이 더글더글하고
무당팔자라 남자가 없는 팔자라고 하더라구요
얼마뒤에 어른들끼리 있는 자리에서도
아빠형제가족분들한테 손가락질하면서
욕하고 소릴질렀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여자가 뭐가 좋아서 같이 산다는건지..
정말 아빠형제끼리 우애도 진짜 깊고
먼 친척들까지도 잘지내는 집이었어요

그런데 아빠가 그여자랑 재혼하더니
그집에서 소리안지르는 날이없고
동네 마트에서도 소리지르면서 싸운다고하고
이제 형제들끼리도 다 틀어졌어요

더 기가막힌건 아빠에요
아빠는 저희앞에서 한번도 욕하신적도 없고
정말 자상하시고 멋있는 아빠였어요
SNS에 남친보다 아빠자랑을 더많이할정도로
저희와 아빠사이는 정말 애정이 돈독했어요
그런데 그여자를 만나고 나서부터 아빠가 너무 변했어요
아니 이제 다른사람이에요
어쨌든 부모님이 다 나가셔서 동생이랑 제가 둘이 살고있는데 아빠가 이집에서 나가라고 하시는거에요

심지어 엄마가 이혼하시면서 저희한테 증여하기엔
세부담이 너무 커서 아빠한테 애들 시집갈때 해주라고 주신거였거든요

근데 아빠가 저한테 X년아 죽여버린다 어쩐다 하면서
무작정 집에서 나가라는거에요
아빠는 제가 그 아줌마한테 가서 무릎꿇고 빌으라고 하는데 사과받을 사람은 저에요
잘못한게 없더라도 어른이니까 가서 빌으라는거에요..
참 기가막혀서..
제가 타고다니던 차도 아빠 차가 사고나서 필요하다고 하셔서 드렸더니 아빤 부숴진차그대로 타고다니고
제차를 그여자가 타고다니고 있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젠 이집에서 나가라고
나가면 이집을팔고 그돈으로 그 여자명의로 원룸에서 살게해주겠다는거에요..
아빠가 그여자때문에 빚을 엄청 지셨는지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하시면서 아빠명의로는 못한다구요
그여자가 대놓고 돈욕심을 부리는데
아빤 눈이 멀었는지 귀신이 씌였는지
그여자빚 다갚아준것도 모자라서 저희까지 내쫓고 이집판돈을 그여자한테 해주겠다고 그러고 계세요...
저와 제 동생은 이번에 졸업을 해서 아직 자리를 못잡은 상황인데도 말이에요....

진짜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맘같아선 그여자 죽이고싶은데...
저희가 20살이 넘어서 다행이지 만약 어렸으면
울산이나 칠곡에서 벌어졌을 일이 저희한테도 생겼을게에요

계모가 들어오면 아빠가 계부가 된다더니
지금이 그런상황이에요..


참고로 그여자는 몸팔던여자고 전남편은 뇌사상태였고
전남편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다고하네요

이상황에서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나요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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