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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할아버지의 카톡 애정표현

하트 |2015.03.01 17:36
조회 39,495 |추천 161
안녕하세요~

얼마전 톡선에 올라온 아빠와의 카톡 글을 봤는데

전 할아버지와 카톡을 올려봐요ㅎㅎ



저희 할아버지는 굉장히 무뚝뚝해요

올해 팔순이신데 많은 어르신들이 그러하듯 표현을 못하시고 가부장적이세요

거기다 군인 출신이시니 말 다했죠

아빠 말로는 아들이나 딸에게도 다정한 말 건내지 못하셨대요

전 어릴때부터 그런 할아버지가 항상 무서웠어요

할아버지라는 존재는 멀고 어려운 존재였어요

그러던 할아버지께서 점점 나이가 드시면서 부드러워지시더라고요

겉으로는 무뚝뚝해도 속은 누구보다 여리신 분이거든요

전 애교없는 손녀딸이지만 할아버지께 다가가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옛날 앨범을 보던중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문득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고싶은 마음에 한창 스마트폰을 배우고 계신 할아버지께 카톡을 했는데






밤에 울컥

저희 할아버지 사랑한다는 표현 잘못하시거든요 아빠도 못들어본 말 인데ㅠㅠㅠㅠ

할아버지가 날 많이 사랑하시는구나 느껴졌어요ㅠㅠ



앞으로는 애교도 많이 부리고 할아버지께 더 잘하는 예쁜 손녀딸이 되도록 노력할려구요!!

판님들도 할아버지 할머니께 문자,전화, 편지 아무거나라도 한번 해보세요~

자식보다 손주가 더 예쁜게 할머니 할아버지 마음이래요ㅎㅎㅎ


추천수161
반대수2
베플|2015.03.03 11:09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워주셨는데 부족함 없이 잘 컸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할아버지 아직도 저희 불쌍하다고 아직도 집안일도 못하게 합니다.출근할때 매일 배웅해주시고 몇십년 피던 담배도 제가 드린 용돈으로 사필수 없다고 본인 일그만두시곤 담배도 끊으시고..글보니 마음이 짠해지네요 저는 부모님이 세분이라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우리 효도하며 살아요.
베플스카이순|2015.03.03 17:38
팔순 할아버지가 카톡을 하시다니.. 심지어 이모티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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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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