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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고있는 저를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연애할수있... |2015.03.02 04:44
조회 270 |추천 0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누구한테든 말하고 조언을 받고싶은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 익명의 힘을 빌릴 수 있는 판에 글을 써봅니다.
음슴체같은거 잘 못쓰니까 일상에서 쓰는 말투로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볼게요.
중고등학교를 나름대로 굉장히 치열하게 살면서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요. 누구를 좋아해본적도 딱히 없는것 같아요. 기억 속에 있는거라고는 초등학교때 내가 짝사랑했던 남자애? 그렇게 연애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대학교 와서 좋아하는 선배가 생겼어요. 학업 말고도 이것 저것 신경쓸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아님 제가 나름 어른이 되서 그런건지ㅋㅋ 이전에는 들지 않던 '연애하고 싶다'라는 감정이 느껴지더라구요.
문제는 그 감정이 너무 어색하고 잘 느껴보지 못했던 류의 것이라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선톡도 보내보고 가끔 카톡을 주고받기도 했는데 굉장히 사소한 그 선배의 말에 혼자 설레고 혼자 들뜨는 제 자신이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요즘 할 일이 산더미인데도 그 선배를 어쩌다 만나는 날에는 (단 둘이 만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과 함께 만나는건데) 아무것도 못하고 그 시간만 기다려요. 예전보다 거울도 많이 보고 화장도 더 하고 옷 고르는 시간도 훨씬 더 걸리고.... 혼자만의 노력을 하죠...ㅎㅎ
어떻게 보면 정말 자연스럽고 좋은 감정인데, 문제는 저 혼자만 이 감정을 붙잡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게다가 그 선배가 곧 졸업하기때문에 제 마음이 더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용기내고 선톡도하고 같이 밥먹자는 이야기도 했는데 그 선배가 워낙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한 사람인 것 같아서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감도 잡히지 않아요.
이런 질문 정말 21살씩이나 먹은 여자가 하는거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바보같지만,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가 그 선배보다 나이도 어리고 그 선배는 곧 졸업할 사람이기 때문에 아예 절 신경쓰지 않을까요? ㅜㅠ
(글이 너무 혼란스럽죠?ㅠ 생각이랑 감정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그걸 한번에 털어놓으려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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