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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초부터...원치않게 씁슬한이야기를 듣게 되었네요

편입생 |2015.03.02 16:43
조회 830 |추천 0
저희학교가 요번에 2~3년제에서 4년제로 승격한 학교인데
기존 2~3년제 전문대생은 특례편입학으로 4년제 2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고
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

워낙 편입복학생들과 기존학생들이 뒤엉켜서 과가 마비지경인 시점에서
우연히 기존 학생회 임원들의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개강이고 첫날에 아는사람도 없어서
일단 강의실문이 열려있길래 수업40분전부터 좀 잘려고 책상에 누웠습니다(사실 별로 할것도 없어서 그런거기도 하고요)
학생들이 몇명 들어오더군요
저는 신경쓰지않고 노래들으면서 오지도 않는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2학년학생회로 보이는 몇명이(대화로 유추했을땐 학생회 임원들이 확실해서)이번 1학년 어쩌구저쩌구 그러면서
이번 2학년 편입생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이어폰 끄고 귀를 기울였는데

2학년 편입생들하고 분반을 통한 벽을 만들려고 하더군요

우리는 3~4등급으로 들어온학생들인데 5~6등급 전문대생들하고 같이하면 되겠냐
편입생들때문에 대체적인 학생들의 질이 떨어진다
현 4년제로 입학한애들이 암말안해서 그렇지 분반하길 원하고있을것이다
1학년애들한테도 좀 얘기해놔야겠다(뭔 얘길 한다는진 모르겠습니다만 편입생한테 안좋게 작용할껀 분명할꺼같습니다)

하... 괜히들었나 싶을정도로 편입생입장에선 기분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또 들으면서 몇년전 수능망치고 고등학교때 공부안하게된걸 후회하기도 했고
자주 나오는 뉴스중에 임대아파트애들하고 그냥아파트애들하고 학부모들이 같이 초등학교 등교시킬수 없다 이런 비슷한 상황이 나한테도 오는구나 라고 생각도 들고요

개강파티랍시고 지들끼리 떠나는데 반해서 편입생들은 뿔뿔히 흩어져서 집에 오는데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참... 씁슬하고 후회되고 짜증나고 별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가장 큰 책임은 이런학교 들어간 제 책임이 크겠지만요


어짜피 졸업장따고 끝 땡 이지만
왠지 이렇게가다간 재학생VS편입생구도로 흘러갈꺼 같아서
많이 씁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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