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에서 일하는여자입니다..도와주세요ㅠㅠ
다정이
|2015.03.03 20:51
조회 4,139 |추천 2
저는 유흥가 그러니깐 몸을파는 여자..입니다ㅜㅜ
정확히말하면 몸을 다 허락하는곳이 아니라 키스만 가능한 그런 업소입니다.
처음에는 지인소개로 일하게 되었고 수익이 너무좋아 약1년가까이 계속해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제나이 23이고 현재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고 원하는만큼의 돈도 많이 벌었으니 더이상 유흥가에 몸담기싫어서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살려합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제가 그만두는순간 제신상을 다 털어보리겠다고 협박합니다..ㅠㅠ제직업 특성상 새벽5시까지 일을하는데 그러다보니 사장님이 집까지 태워준적도 있었고 그렇게 알게된 저희집에 와서 부모님한테 말해버리겠다 혹은 제가 다니는 학교에 소문을 내겠다등등의 갖은 협박을합니다. 지금 저희업소에 아가씨들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더 심하게 하는거 같은데 전정말 더이상 일하기가 싫습니다ㅠㅠ
이젠 그냥 남자친구도 만나고 하고싶은 영어공부하면서 결혼만하면되는 그런 평범한 여자로 살고싶습니다ㅠㅠ
지금 너무 힘들어요...평범하게 사는게 이렇게 힘든건가요?? 저도 나름 성격있는사람이라 제신상털면 사장님신상도 다털어주고 경찰신고하겠다해도 소용없습니다ㅜㅜ
자기는 이미 전과도 5번이나있고 한번더가도 상관없지만 넌아니지않냐면서 절대 혼자는 안죽겠답니다...
저 어떻게해야할까요...지금도 일하러가는길인데 죽기보다 싫습니다ㅠㅠ 도와주세요
- 베플ㅇㅇ|2015.03.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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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여동생이었으면 나한테 뺨을 맞아도 정말 크게 맞았다. 모든 일에는 책임이 따른다. 돈 벌기가 그렇게 쉽다는 사실을 깨우쳐준 그곳이 왜, 이제는 두려운 곳이 되었더냐? 그 모든 것이 자업자득이다. 네가 철 없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금 뉘우치지 않으면 그 피해를 너나 네 배우자, 네 자식들까지 본다. 그래서 나는, 당장의 어려운 그 순간만을 회피하려 안간힘 쓰고 있는 네 손을 잡아주기 보다 '정공법'만을 전해주고 그만 나는 가련다. 그 모든 사실을 부모님께 털어놓아라. 내가 철이 없어 쉽게 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 저지른 행동이라고 숨김 없이 고백해라. 그리고 더 이상은 그런 일을 하고 싶지 않고, 업주의 협박이 있으니 여기에서 그만 벗어나고 싶다는 그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아라. 유흥업에 뛰어든 것도, 유흥업주들의 뻔한 협박에 걸려든 것도 모두가 네 탓이다. 부모님께 솔직하게 털어 놓고 모질게 혼나고 그리고 거기에서 나와라. 그것이 성인으로서 네가 감당해야할 마땅한 책임이다. 네가 정공법으로 이 일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장담하건데 네 삶을 대하는 태도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거다. 동생아, 두려워 하지마라. 세상이 모두 다 너에게 등을 돌려도 부모님만을 너를 버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