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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데 같은 성별이 좋습니다

17 |2015.03.05 01:39
조회 2,589 |추천 8

어... 항상 보기만 했지. 직접 써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이 게시판에 글을 쓰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는데..., 정말 너무 고민이어서 뛰어난 판님들이 해결해주십사 하고 써보겠습니다..!



음... 일단 저는 올해에 막 고등학생이 된 17살 남자입니다.
제가 알게 된 건 다른 야동을 봐도 아무리 서질 않았었는데, 게동있잖아요...ㅋ 게동을 보고 처음으로 섰습니다.


지금도 제가 뭔가 좀 죄짓는 듯한 기분이에요. 커밍아웃 안 하고 잘 살아왔긴 한데... 같은 반 남자아이가 잘생기면 왠지 멋져보이고 사귀고 싶고...

정말 제가 써보는건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도 판이 처음이라서 뭘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보통 동성애자를 보는 시각이 좀 혐오스럽다고 들었거든요... 중학교때 토론했었던 것도 동성애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저는 반대편에 섰었구요. 왜냐면 그 토론을 준비할 때, 자료검색하는게 있었는데 오픈마인드와, 보수적인 시선으로 딱 3:7여서.. 제가 안 좋은 날 검색했는진 모르겠지만, 동성애자가 주위에 살면 징그러울 것같다, 집값이 내려가거나, 이사가고 싶을것같다 뭐 이런 기사까지 봤었거든요.

진짜 막 레이디 제인누나, 하니누나를 봐도 전혀 성에 대한 생각이 들지 않고, 4L 이였나? 그 그룹이 파격적인 뮤비를 내놓았었잖아요. 근데 그걸 봐도 전혀 꼴리지가 않았었어요. 이건 뭐 사람의 취향일 수 있다고 쳐도.
인피니트의 호야형이랑 슈주에 려욱형 보고 제 이상형이 되어서...호야형은 또 야동커플같은거 보시긴 하니까 그냥...언급하긴 했는데, 인스피릿분들과 엘프분들에게 몰매맞는건 아닌지...

진짜 제 상태..를 말하자면 제가 게이인 것에 자신이 없어요.
오픈 마인드인 사람들의 주장을 들으면 가슴펴고 살아도 돼는 좋은 세상인 거같은데 뒤에서는 또 그게 아니잖아요... 제가 예민해서 다 신경쓰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성향이 게이인것 들키는 날에는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진짜 제가 노답인거같애요..

어쪄면 좋은 걸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

추천수8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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